2013 청도정양학교 교사송년회의 밤

 

12월 21일 저녁, 칭다오정양학 5층 강당에서는 정양학교 교사송년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2013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4년을 맞이하기 위해 80여명 교사와 학부모위원회 위원들이 모여 진행한 이번 교사송년회에서 정양학교 교사들은 누구도 빠짐없이 장끼를 선보여 이색적이었다.
바쁜 와중에도 짬짬이 시간을 내어 준비한 선생님들의 절목은 그야말로 재미, 감동 그 자체였다. 류춘희 교장을 비롯한 한국어조의 시낭송, 정양학교 이순규 이사장, 최연옥 대표를 포함한 행정실의 개그댄스, 영어조의 야광댄스, 수학조의 소품, 유치원조의 백설공주 등 다양한 절목들은 관중들의 감탄과 환호를 자아냈다.
이번 송년회에 참석한 제2기학부모위원회 김홍매 회장은 송년회를 마치고 “우리 선생님들이 교단에만 서실줄 알았는데 이렇게 무대에서 표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놀랍고 탄복되었어요.”라고 말했다.

 

 / 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