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조선족노인총연합회 제1회 당구∙탁구경기 진행

  

사진설명: 당구경기의 한 장면.

 

웨이하이조선족노인총연합회(주원길 회장)에서는 9월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협회 활동실에서 제1회 당구∙탁구 경기를 진행하였다.

이번 경기에는 웨이하이협회, 스다오협회, 장춘활동중심, 장춘협회, 만산협회, 남해협회 등 6개 협회의 운동원들과 총회 위원들을 포함하여 70여명이 참가하였다. 선수가 많다보니 당구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탁구는 남팀과 여팀으로 나눠서 진행하였다. 코로나 영향으로 내빈과 관중을 초청하지 않았지만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흐트러짐이 없이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경기 결과 당구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은 웨이하이협회에서 안아갔다. 웨이하이협회는 활동실에 당구판을 마련하고 있어 평소에도 훈련을 한 덕분이었다. 탁구 경기는 남자팀에서 남해협회 이영걸 회장이 우승을 하고 여자팀에서는 만산협회의 이명순씨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웨이하이조선족노인총연합회는 2018년에 설립되었으며 총연합회 산하에 웨이하이조선족협회, 장춘활동중심, 장춘노인협회, 만산협회, 원덩협회, 은탄협회, 남해협회, 총회 예술단, 화샤자매협회 등 9개 분회에 650여명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총연합회는 매년 설립일을 기념하여 전체 회원들이 참여하여 문예공연을 진행하며 이외에도 웨이하이TV와 웨이하이노년체육협회에서 조직하는 각종 문예공연에 참가한다.

/ 박영철 기자

20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