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도정양학교 건교 10주년, 희망으로 피어나는 민족교육
중국 산해관 이남 유일한 조선족학교인 청도정양학교가 지난해 6월18일 건교 10년을 맞으며 내외 귀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2000년 8월, 현지 한겨레사회 지성인들의 공동한 노력으로 출발한 청도정양학교는 초기 9명의 교사와 12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현재는 교직원 60여명에 600여명의 학생을 둔 튼실한 기초교육의 요람으로 발전해 왔다.
정양학교의 10년 발전 여정에는 민족교육 진흥이라는 학교 지도층의 확고부동한 집념과 민족의 얼을 후대들에게 이어주어야 한다는 전체 교직원의 사명, 그리고 청도땅에 민족교육이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시종일관 지지와 성원을 준 민족사회 구성원들의 노력이 슴배어 있다.
2. 청도정양학교, 연변대학사범학원교사교육실험기지로
청도정양학교가 "연변대학사범학원교사교육실험기지"화 되어 향후 교사대오 건설과 교학수준 제고를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 연변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양교는 지난해 7월 23일 연변대학사범학원 김창록 원장, 최해금 부원장, 청도정양학교 이순규 이사장, 허옥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 및 실험기지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 체결로 연변대학사범학원은 향후 교육전문가를 청도정양학교에 파견하여 업무강좌와 교육이론 지도 , 사범학원의 자원우세를 발휘하여 우선, 우혜적으로 청도정양학교의 교사배양, 또한 청도정양학교의 교학연구에 참여하여 기초교육의 개혁과 실천을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양교는 상호 정보교류와 경험교류를 통해 실험기지의 건전하고 장원한 발전을 이룩하기로 합의했다.
3. 민족사회 정보화 수준을 제고하는 "사랑의 컴퓨터교실" 열려
청도정양학교는 학생들이 체계적인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지주민들도 각종 정보교환과 컴퓨터 활용능력을 제고하는 교육을 접할 수 있는 "사랑의 컴퓨터실"을 12월 15일 개설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만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수석부회장, 김재룡 청도조선족노인총협 회장, 김옥 청도조선족여성협회장 등 단체장과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정보화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청도민족사회의 환영분위기를 전하였다.
정보화진흥원의 이병하 부장은 개소식에서 "정양학교 학생들과 청도 현지사회의 많은 분들이 정보화 접근 및 활용 능력이 더욱 향상되기를 희망하며, 이에 필요한 컴퓨터 기증 및 웹 접근성 교육 뿐 아니라 적합한 교재지원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며 격려의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 컴퓨터실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의 지원으로 개설 되었으며, 현재 기초적인 컴퓨터지식과 편집프로그램 사용법, 인터넷을 통한 정보검색 및 활용법 등의 교육을 전수하고 있다.
4. 청도정양학교 국제교류 활성화
청도정양학교(교장 허옥선)가 국제교류를 통한 학교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양학교는 지난해 10월 19일 한국 군산시 회현중학교(교장 이항근)와 자매결연을 맺고 향후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한 양교간 협력과 공동 발전에 힘을 기울이도록 합의했다.
양교 지도층이 참석한 이날 자매결연식에서는 향후 양교 학생 및 교사들의 교환 연수를 통해 상호 학습하고 현지 문화를 요해, 교학프로그램 상호 지원과 공유를 통한 교학수준 향상 등을 중점의제로 토의했다.
5. 명랑한 분위기에서 창의력, 표현력 키워주는 정양교육
청도정양학교는 학생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그중 12월에 열린 학생들의 내면세계와 상상력 및 창의력을 표현하는 "EQ(감성지능) 개발 그림그리기 대회"는 학생들의 회화 수준을 떠나 누구나 자기 마음속의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줌과 동시에 선생님들이 작품을 통해 아이들의 내면세계를 이해하고 특장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자신감과 의지력을 다지는 전교생 줄넘기 경기는 학생들의 신체단련과 함께 협동능력 배양 및 경기를 통한 승부욕 제고 등에 좋은 체험학습이 되었다.
6. 학생, 교사, 학부모 하나 된 정양학교운동회
청도정양학교 제10기 "6.1 아동절" 맞이 교내운동회가 지난 5월 29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정양가족 8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 환락의 도가니를 이루었다.
건교 10주년에 즈음해 "꿈을 키우고 건강을 지키자"는 주제로 진행 된 이번 운동회는 학생 경기종목과 학부모, 교사 경기종목이 결합 돼 모두가 주인공이 되고 하나가 되는 단합, 교류의 장으로 이어졌다.
이날 운동회는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동원돼 경기 심판원과 응원팀 주장을 맡아 주었고 한국인병원에서 의료진을 파견해 학생안전을 보장해 주는 등 자원봉사의 장도 이루어져 "바른 교육, 밝은 교육"의 정양학교 이미지들 돋보이게 했다.
7. 이야기 속에서 우리말 배워요
정양유치원이 11월29일과 12월5일 두개 부설유치원에서 각기 "우리말 이야기 발표회"를 가져 유아들이 이야기 속에서 우리말을 익히는 활동을 가졌다. 다양한 언어교육방법을 개발 활용하여 유아들의 튼실한 언어기초를 배양하는 것이 정양유아교육의 실천방향이다.
8. "고효율 수업" 학교 중심과제
청도정양학교는 지난해 8월 26일 열린 전교 교사회의에서 "고효율 수업"건설을 중심연구과제로 정하고 연구토론을 진행, 교학시설의 한층 업그레이드와 교학방법의 다양화를 적극 보급했다. 이를 기초로 정양학교는 "교내공개수업", "1학년 학부모 공개수업"등을 통해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분석했다.
9. 정보화 교학관리 보급
교사들의 업무수준 제고와 각종 교학자료의 통일 관리를 위해 정양학교는 지난학기 전자교수안 작성을 전면 보급하고 학교장이 직접 검사하는 방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정양학교는 매개 교사의 교학방법을 종합 분석하고 더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교학방향을 정하는데 여건을 마련했다.
10. 정양교육 지면 정기 출간
11월부터 정양학교는 흑룡강신문(7면)과 주간경제(6면)와 손잡고 정양교육 지면을 매주 정기 출간했다. 정양학교는 정양교육 지면을 통해 한겨레사회 교육 동향과 중국의 교육 정책, 정양학교의 교육 현황, 학부모 교육 코너 등을 설치해 한겨레 사회가 함께 교육을 중시하는 목표를 실현해 가고 있다.
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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