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초원사우나 신장 개업

 

 

 

칭다오시 청양구 와리에 위치한 ‘초원의 집’ 사우나가 지난 8월 31일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식을 가졌다. 

몇년전부터 운영하던 사우나는 사정상  휴업을 하였으나 한국인 신창호 사장이 새로 접수하여 재기를 시킨 것이다. 

초원사우나는 면적이 2천 제곱미터이며 투자액은 300만 위안에 달한다. 사우나 시설은 황토 찜질방, 헬스장, 안마실, 휴게실, 럭셔리한 휴식구 및 음료실 코너로 설치되었다.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황토 1g속에는 약 2억 마리의 미생물이 있어 다양한 효소들이 복합적으로 순환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입자가 곱고 많은 산소를 함유하고 있어 정화능력이 뛰어나고 탙취, 탈지의 성질이 있어 해독력, 흡수력, 자정력이 뛰어나다. 원적외선 방사가 월등해 인체에 가장 유익한 에너지 곡선에 근접, 인체의 중심부분이 35℃의 체온을 유지, 혈류량을 유지시켜 신진대사 촉진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해준다. 

당 사우나 바로 옆에는 80제곱미터 규모의 초원카페가 있어 여러가지 커피와 디저트 음식들이 마련되어있다. 해볓이 기분좋게 비춰주는 날이면 밖의 정원에서도 커피 한잔 맥주 한잔 가능한 편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한편 ‘초원의 집’에는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를 비롯한 단체기관과 공예품기업, 골프연습장, 삼호복집, 마트, 헤어샵 등 수십 개 상가와 업체가 있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쉼터로 더없이 적합한 곳이다.  

‘초원의 집’은 90년대초부터 코리아타운으로 형성되어 많은 한국인과 조선족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이곳에서 사업을 시작해 성공한 사업가가 적지 않다. 

초원사우나 경영인 신창호 사장도2002년에 칭다오에 진출해 이것에서 보일러 사업을 시작했었다. 당시 거래처는 300개에 달했다. 변화에 적응하고 친환경을 추구하는 시대발전에 지혜로운 대응을 하고자 2014년부터 웰천 정수기 칭다오 지사장으로 탈변하였었다. 이번에는 그 사업의 노하우를 살려 사우나에 접목시킨 것이다. 

신 사장은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제7기 2대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대인관계가 부드럽고  배려심이 몸에 배어있다. 겸손한 자세에 늘 베풀기를 좋아하는 마음이 따뜻한 리더로 알려져있다. 

“시작을 했으니 사우나 운영을 잘해 고객들의 쉼터와 충전하는 곳이 되어드려야죠. 다시 시작한 만큼 더 멋지고 편안한 사우나로 키워가겠습니다.”

초원사우나의 멋진 미래를 기원해본다.

사진설명: 신창호 사장이 오픈식날 웰천정수기  중국 본부 채종민 사장과 함께

    / 김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