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옌타이지회 식수활동 진행
월드옥타 옌타이지회(회장 김금화)에서 주최한 가족동반 식수활동이 17일 옌타이시 복산구에서 뜻깊게 진행되었다.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한홍선 수석부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산장에서 진행된 이번 식수활동에 밤나무, 가래나무 등 모두 40그루의 과일묘목이 제공되었다.
산중턱에 과일나무를 심다보니 절반이상이 돌로 되어 있어서 삽으로 땅을 파기가 불가능하여 부득불 포크레인을 동원하였다. 포크레인으로 구뎅이를 파니 구뎅이가 커질 수 밖에 없었으며 돌멩이가 많으니 나무를 하나 심는데 3명이 달려들어 평균 5분이상이 걸렸다. 식수활동에 참가한 10여 명은 물을 주고 구뎅이를 메우느라 오랫만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부지런히 일을 해나갔다.
점심에는 각자가 챙겨간 도시락과 산장에서 준비한 여러가지 맛깔스런 음식을 차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식수활동에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김룡 부회장이 과일묘목을 제공하고 한홍선 수석부회장이 장소를 제공하였다.
월드옥타 옌타이지회에서는 작년에도 식수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 매년 3월마다 식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 협회에서는 금년 1월달에 전체 회원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하면서 우정을 돈독히 하였으며 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김금화 회장은 "앞으로 이런 활동을 자주 만들고 회원들에게 좋은 기회를 많이 제공하여 회원들을 위한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영철 기자
사진설명: 열심히 식수를 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과일을 대접하고 있는 한홍선수석부회장(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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