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한인상공회가 주최하고 옌타이한국학교와 재옌타이한국기업들이 협찬한 제22회 옌타이한인체육대회가 5월 5일 옌타이한국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옌타이한국학교 외국어학원 한국어학과 창 동아리의 사물놀이에 이어 11시부터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옌타이한인상공회 황성연 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의 황승현 총영사가 인사말을 하였다. 황 총영사는 “재옌타이 교민들의 단합과 교민간의 상호 친선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 자리를 마련한 한인상공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5월은 가정의 달이며 오늘 체육대회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참가한 선수들 모두가 스포츠맨 정신을 발휘하여 이번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점심식사후 노래자랑에 이어 청팀(개발구, 복산구, 치샤, 봉래, 용구, 노동대학)과 백팀(래산구, 지부구, 황우, 수출가공구, 모평, 래양, 옌타이대학, 산동공상학원 한국어학과) 등 두팀으로 나뉘어 피구, 남자족구, 공몰아넣기, 어린이 달리기, 풍선기둥세우기, 여장승부차기, OX퀴즈, 돼지저금통굴리기, 줄다리기, 2인1조 발묶고 달리기,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경기들이 펼쳐졌다.
옌타이한인상공회 주최로 매년 진행되는 한국주간행사는 지난 4월27일 산둥공상학원에서 옌타이한인상공회장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진행, 4월28일 옌타이대학에서 옌타이한인상공회장상 한.중 노래자랑대회를 진행, 이번 체육대회에 이어 5월11일~12일 I LOVE YANTAI환경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