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시정부 김경림 시장, 중쓰쥬(钟世久)부시장, 장향옥 부시장을 비롯한 일행 7명이 4월 25일 저녁 옌타이시에 도착, 26일 옌타이시에서 도문시경제개발구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도문시 김경림 시장 일행은 26일 오전 옌타이시 황우에 위치한 옌타이세운복장유한공사(장용덕 사장)를 방문하였으며 9시 30분부터 옌타이시 크라운호텔 2층 회의실에서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허지환 회장, 안성웅 이사장을 비롯한 옌타이시 조선족기업가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문시경제개발구투자유치설명회를 진행하였다.
김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도문시경제개발구의 고방(高放)서기로부터 경제개발구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도문시경제개발구는 2011년 8월 길림성정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되었으며 도문시정부와 조선 라선특별시가 공동 개발하고 공동 관리하고 있다. 도문경제개발구는 연길공항과 35킬로 사이두고 있으며 연길공항은 현재 베이징, 다렌, 상하이, 광저우, 칭다오, 옌타이, 창춘 등 국내노선과 한국, 조선, 러시아를 잇는 국제노선이 있다. 도문시경제개발구내에는 현재 신형건축자재, 전자업체, 복장업체, 자동차부품 및 플라스틱업체를 포함한 70여 개의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도문경제개발구에 투자한 업체들은 각종 우대정책을 받을 수 있으며 그중 2000만 위안 이하와 2000만 위안 이상 투자한 기업이 땅을 매입시 정부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간 세금납부액이 500만 위안~2000만 위안, 2000만 위안 이상 납부시 액수에 따라 정부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길림성정부는 도문—라진, 청진철도와 훈춘—카메소와야 철도를 개조하고 훈춘, 도문 국경다리를 개조하는 동시에 도문—조선 여객수송선로를 개통하고 권하—라진, 도문—온성, 청진 등 국제도로수송통로를 개조 및 건설할 계획이다.
박영철 기자
Piao320@hanmail.net
사진설명: 26일 옌타이시에서 진행된 도문투자유치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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