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장수막걸리유한회사 전동근 사장이 후원한 “장수막걸리컵” 칭다오조선족배구대회가 지난 5월 1일 청양구에서 진행되었다. 칭다오조선족배구협회에서 주관한 이날 경기에는 배구애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동근 사장은 본 대회에 막걸리 70상자, 현금 5천위안, 그리고 점심 도시락 60개와 저녁 만찬비 4천 위안을 후원했다.
칭다오조선족배구협회는 배구 동호회라는 이름으로 5년간 지속되다가 칭다오조선족배구협회라는 이름으로 정식 활동한지는 3년, 현재 20대~40대 회원이 주체로 70여명 회원이 있다. 매년 5월과 10월에 정식 대회를 한번씩 치르기로 돼있다.
칭다오조선족배구협회 엄학진(58세, 흑룡강성 목단강시) 회장은 2003년 칭다오에 진출해 일본과의 무역업을 해왔다. 그는 배구운동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치게 된 회원들은 배구를 즐기고 배구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것이 취지라고 밝혔다. 이어 엄 회장은 전동근 사장의 후원에 감사를 표시, 조선족배구협회를 이끌어가는데 큰 뒷심이 되어주었다고 강조했다.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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