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1일 저녁, 칭다오향우연합회 이봉산 회장 일행은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사단법인 한중친선협회에서 주최한 장신치(张新起) 칭다오시장 일행의 한국방문을 환영하는 만찬행사에 참석하였다.
이날 환영만찬에는 한중친선협회 이세기 회장, 이영남 중국지회장을 비롯한 한중친선협회 임원과 회원, 정재문 한국 전 국회 외무위원장, 황정강 정대그룹 집행 부총재, 최창식 대한씨름협회 회장, 황승현 주칭다오총영사, 최학봉 고려제강 중국본부 법인장, 김대호 삼영전자주식회사 전무를 비롯한 칭다오진출 모범 한국기업 대표 등 한국측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중국측에서는 장신치 칭다오시장, 저우창팅(周长亭) 주한국중국대사관 공사, 리중민(李众民) 칭다오시 부비서장, 마웨이강(马卫刚) 칭다오시상무국장, 추이웨이동(崔卫东) 칭다오시외사판공실 주임, 지앙보(江波) 칭다오시과학기술국장, 위청푸(于成璞) 칭다오시해양어업국장, 펑원칭(冯文青) 칭다오CCPIT회장, 장리(张莉) 칭다오시투자유치촉진국장 등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이세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장신치 시장 일행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고 중한수교 20주년, 중한FTA협상 개시 등을 계기로 칭다오시와 한국간의 교류협력이 더욱 밀접해지기를 희망하며, 칭다오시의 명예시민으로서 칭다오시와 한국간 교류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환영만찬의 자리를 빌어 장신치 칭다오시장은 한국과 칭다오시간 친선교류에 큰 기여를 한 이세기 회장에게 칭다오시 명예시민 증서를 전달하고, 고려제강, 삼영전자, 여동화공, LG전자, 영원무역, 효성(주), 사조그룹, Shindoh(주), 극동GNS(주), SK차이나 등 칭다오진출 10대 모범 한국기업에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에서 이영남 회장외에도 이봉산 부회장, 허정술 이사, 박덕호 이사, 이일수 이사, 장성무 이사, 김광욱 이사, 전동근 이사, 이문혁 이사 등 회원들이 참여하여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장신치 시장 일행은 방한기간 여수엑스포 산둥주간행사에 참석한 외에도 외교통상부 최경림 FTA협상 대표 면담, 인천광역시 송영길 시장 면담, 대구광역시 김범익 시장 면담, 부산광역시 허남식 시장 면담,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면담, 사조그룹 최세환 부회장 면담 등 일정을 가졌다. /이문혁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