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서 사상 첫 고향협회 주도의 조선족민속축제 열려

"오상컵"을 모델로 새로운 시스템 가동 전망

 "오상컵"2010청도조선족민속축제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양구 체육훈련기지에서 개최되었다. "오상컵"으로 명명된 이번 축제에는 오상팀, 해림팀, 녕안팀, 교하팀, 길림팀, 상지팀, 가목사팀, 서란팀, 계서팀, 치치할팀, 동녕팀, 통화팀, 왕청팀, 도문팀 등 14개 고향팀의 근 천명에 달하는 선수와 관람객 연인수 3만 명이 동참하면서 청도시 사상 첫 고향협회 주도의 조선족민속축제로 기록되었다. 재청도조선족오상향우회 이봉산 회장은 관명권으로 5만 위안을 내놓았으며 여러 도경을 통하여 골프협회 황민국 회장, 춘성가발 이춘성 사장, 한국해외동포신문 유정무 사장, 금영전자 백승범 사장 등을 협찬인으로 모셨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현지 정부의 경제적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민속축제의 또 하나의 시스템 모델을 개척한 것으로 주목된다. 참여도, 호응도 등 제반 분야의 새로운 기록은 고향협회팀 형식의 민속축제도 하나의 좋은 시스템임을 충분히 증명해 주었다.

 

 

산동반도조선족노인협회 친목회 고고성

6월 25일 청도시 이창구에 위치한 영락영화관에서 "산동반도조선족노인협회 친목회" 성립식이 거행되었다. 현재 산동반도 거주 조선족 인구수는 25만 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선족노인수도 수만 명으로 헤아리고 있다. 이번 성립대회에서 청도조선족노인협회 김재룡 회장이 친목회 회장으로, 연대노인협회 손익규 회장과 위해노인협회 김병주 회장이 부회장으로, 산동반도 조선족노인활동에 특수공헌을 한 이인구, 이윤근, 배금애씨가 고문으로, 각 협회의 부회장들이 상무이사로 추대되었다. 이는 지난 세기 90년대 초에 산동반도에 조선족들이 대거 진출하기 시작하여 두번째로 설립된 범 산동지역 민족단체이다. 이에 앞서 1997년에 흑룡강신문사가 민족단체로는 처음으로 "산동지사"란 타이틀을 가지고 산동에 진출하였으며 2002년에 산동성 선전부와 신문출판국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으면서 유일 합법적인 민족단체로 부상하였다.

 

 

 

연대조선족여성협회 설립

연대조선족여성협회(초대회장 박월영)가 3월 7일 설립됐다. 설립식은 연대시 개발구 정해호텔 회의실에서 청도, 위해지역의 귀빈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게 진행되었다. 연대조선족여성협회는 민족사업, 공익활동(사업), 환경보호를 취지로 설립되었으며 설립목적은 연대시 조선족 여성들의 근로용감, 현모양처 전통을 발휘하여 경쟁이 치열한 상품 경제속에서 서로 손잡고 하나로 뭉쳐 어려운 사람을 돕고 서로 격려하면서 우리 민족의 문화, 민족전통을 더욱더 발전하고 우리민족이 모두같이 더 행복하게 살아가면서 사회발전과 환경보호에 공헌하는 것이다

 

 

 

연변TV "우리노래대잔치" 제1회 청도지역조선족노래자랑 개최

연변라디오영화TV방송국과 청도조선족기업협회에서 주최, 연변TV방송국에서 주관하고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이창구지회가 협찬하고 청도하트문화전파유한회사에서 후원한 연변 TV "우리노래대잔치" 가 10월 31일 청양구 인민광장에서 개최됐다. 연변TV방송국의 "우리노래 대잔치"는 2007년에 초에 연변에서 선보인 이래 관중들의 사랑속에서 연변TV방송국의 기둥프로중의 하나로 커왔다. 연변TV방송국 30여 명의 제작진과 5천 여 명 관중이 동참한 이날 노래자랑에는 송경철, 임향숙, 박홍철 등 3명의 연변 유명 초대가수의 노래와 김효( 청도올림픽홍보대사, 국경 60주년시 성룡과 함께 특별프로출연) 어린이의 태권도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돋구어주었다.  결승 결과 이해일씨가 최우수상, 최란씨가 우수상, 최천남, 이홍매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경애, 강영매, 지죽송 등 10명이 각각 신인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철영씨 재해지역 모금을 위한 30리 바다 수영횡단 성공

청도시 청양구에서 "불타는 조개" 조개구이 가게를 운영하는 조선족기업인 이철영 (흑룡강성 목단강,41세)씨가 30리 바다를 수영횡단하는데 성공해  재해지역 사람들과의 약속뿐만 아니라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 화제를 모았다. 9월 17일 이철영씨는 청양구 양커우(仰口) 바다가의 한 작은 어선 출발점에서 시작해 30리 거리가 되는 대관도(大  )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5시간 30분 수영하여 바다횡단에 성공했다. 가게 운영도 어렵게 하고 있어 본인도 경제적 여건이 넉넉치 못하지만 감숙성 산사태와 특히 동북 고향인 연변지역 사람들에게 사랑의 모금을 전하고저 자신의 신체적 한계를 벗어나 자신과의 도전에 성공한 이철영 씨는 너무 멋있었다.자신이 해보지도 못했던 30리 바다 수영횡단이라는 큰 용기와 행동으로 모금행사를 발기했으며 10여 만 위안의 모금은 이미 재해지역으로 전해졌다.

 

 

 

김창호 회장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 참석

청도조선족기업협회 김창호 회장이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 유일한 조선족단체 대표로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정진철 로열 아이멕스 회장, 고석화 OKTA 회장, 승은호 동남아한상연합회 회장 장석원 Korea IT Network 회장, 최종태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회장, 한용웅 국제한인식품 주류상총연합회 회장 등 운영위원회 고문, 상임위원, 운영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상운영위원회 개최에 하루 앞서 열린 리딩 CEO포럼에서는 백영중 패코 스틸 회장, 승은호 코린도 그룹 회장, 오수종 베이징천해공업유한공사 대표, 이영현 영리 트레이딩 회장, 조병태 소네트 회장,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허승회 P야 월드 그룹 회장 등 17명의 세계 한인 거상들이 참가했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세계한상대회의 의결운영기구로서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3명의 고문과 7명의 상임위원, 19명의 운영위원, 7명의 자문위원을 두고 있다. 청도조선족기업협회는 2007년부터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 운영위원으로 가입되어 왔는데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유일한 조선족단체이다.

 

 

조선족 기업가 남룡해 세계한민족경제인 중심에 우뚝 서다

10월 26일 한국에서 열린 월드옥타 정기총회 신임회장단 선거에서 청도코리아수정실업유한공사의 남룡해 대표가 상임집행위원(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월드옥타 30년 역사에서 조선족이 부회장으로 선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강서대학 신문학부 사진촬영 전업을 졸업하고 선후 연변촬영가협회 주석, 길림성촬영가협회 부주석을 역임한 남룡해씨(56세)는 1994년 청도에 진출, 2002년에 "코리아수정실업유한회사"를 설립하였다. 남룡해씨는 청도조선족기업협회 2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1994년에 중국 최초의 월드옥타 청도지회를 설립하고 10여 년 간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07년에  "청도조선족과학문화인협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재중국청도한국인회 정식 출범

김동극 신임 회장 취임식

1월 8일 청도르메르다안호텔에서 재중국청도한국인회(한인회) 김동극 신임회장의 공식 취임식이 진행, 재중국청도한국인회의 정식 출범을 알렸다. 재중국청도한국인회는 6개 단체(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재중청도대한체육회, 박약회, 산동성한인축구연합회, 청한회,청도한인상공회)들의 협의를 거쳐 정식 설립됐다. 김동극 회장은 1979년 당시에 3D업종으로 분류되던 보석가공 연마사업에 단신으로 뛰어들었다. 1993년 7월 청도에서 극동보석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한국보석협회 제1임 회장, 국제유색보석협회 이사장 등 중요한 직무를 역임하면서 청도와 한국 경상업계에서 높은 위망을 갖고 있다. 김 회장은 보석 산업의미래에 대한 남다른 예지력과 통찰력으로 한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중국,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으로 진출해 한국 귀금속산업의 위상을 높게 떨쳤을 뿐만 아니라 보석가공 교육기관인 GIA코리아를 창설해 소중한 노하우를 후대에 전하고 있으며 또한 장학사업을 포함한 불우이웃을 돕는 복지사업에도 열정을 쏟고 있으며 현재는 마케팅과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도 분야를 넓히고 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8년에는 한국 귀금속산업의 발전과 보석도시 익산의 위상을 국내외로 알린 공로로 "자랑스런 보석인 1호" 공로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김옥 변호사

청도시 시남구정부 법률고문으로 초빙

4월 30일 오전 산동흥전변호사사무소 김옥 주임 변호사가 청도시 시남구정부로부터 법률고문으로 위임받았다. 흑룡강성 하얼빈 출신인 김옥 변호사는 1992년 9월 변호사사무소에 취직, 1993년 4월부터 정식으로 변호사 사업에 종사한 이래 회사법, 투자법을 전업방향으로 택하여 선후 한국현대자동차그룹, 한국LG그룹, 한국대우그룹, 대만춘원제철, 대만동원전기 등 세계 500강기업을 포함한 중외 고객들에게 투자설립회사, 주식이양, 청산, 합병, 합자분규 등 방면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김옥 변호사 자신도 산동성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주청도총영사관, 대한무역진흥공사, 일본국주청도총영사관, 일본무역진흥공사 등 국가적기관과 재산동 한국, 일본, 독일, 미국 등 나라 투자기업의 법률고문을 도맡고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면서 높은 사회 및 경제 효익을 창출하였다. 김옥 변호사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연속 청도시 우수변호사로 당선되었으며 그녀가 이끄는 흥전변호사사무소도 연속 청도시 우수변호사사무소로 평선되었다. 김옥 변호사는 2007년 12월 청도시 시남구 정협위원을 담임하였으며 2008년에는 우수 정협위원에 올인, 2010년 4월 29일에 청도시 제6기 변호사대표대회에서 청도시변호사협회 이사로 선출되기도 했다.

 

 

 

제2회

"청도조선족 선남선녀 싱글모임" 진행

청도조선족여성협회에서 주최한 제2회 "청도조선족 선남선녀 싱글모임"이 12월 5일 청도시 청양구 남산호텔에서 진행됐다. 모임에는 청도에 거주하고 있는 20대에서 30대, 40대 연령층의 15명 조선족 남녀 싱글족들이 참가했다. 청도조선족여성협회에서는 지난해 "선녀와 나무군"이라는 싱글모임을 처음으로 개최했었다. 보람을 느낀 여성협회에서는 올해 제2회로 다시 "선남선녀 싱글모임"을 조직, 1차때보다 성사율이 더 높기를 기대했다. 그리고 새해부터 봄, 가을로 나뉘어 2차례 이런 싱글모임을 주선할 예정, 제3회는 2011년 5월에 진행할 것으로 잠정 결정되었으며 형식을 바꾸어 5월 1차 행사는 야외에서(해변 혹은 등산), 가을에 있을 2차는1박2일로 청도의 외각 호텔 혹은 시외 해변호텔쪽으로 장소를 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1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