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해양대학교는 중국 국가교육부 직속 중점대학교의 하나로 "985"공정에 들어 간 "211"대학중 하나이다.

1992년 당시 한국어과는 일본어과와 함께 동아시아언어학부로 설립되었다. 2 00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4년제 학부생을 모집하기 시작, 이미 500 여 명의 전문대, 학부 졸업생을 양성하였다. 현재 재학생수가 240여 명에 달하고 있는 한국어학부는 한국언어관련 과목은 물론이고 한국문학, 한국민속, 한국역사를 비롯한 한국문화 이해 관련 과목들을 개설하였고, 또한 번역실천, 경영한국어, 한국영상문학감상 등 학생들의 능력 향상을 위한 과목들도 지속적으로 개설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대학원생을 모집하면서 한국어 학과는 지금까지 3기에 걸쳐 20명 전일제 석사생을 양성, 졸업생들이 사천대, 천진외대, 청도과기대 등 국내 여러 대학에 취직하면서 중국해양대 한국어학과의 인지도가 많이 향상되었다. 그리고 2006년부터 석사학위생을 모집하였는데 지금까지 3기를 모집하였다. 이러한 커리큘럼의 변화와 학부생, 대학원생의 증가와 함께 중국해양대 한국어학과 교사진의 건설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8명의 재직교사가운데 박사학위 취득자가 4명이고, 박사과정 수료자가 2명이다. 특히 교사 전원이 모두 한국에서 공부하고 생활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문화심리와 인지표현>, <황해도 방언연구>, <한국 사문학>, <중한프로문학운동 비교연구>, <중국 조선족 사회사와 장편소설> 등 연구저작들을 내놓았고, <중한번역이론과 실천>, <비교문학개론>, <한국사회와 문화>, <한국어 쓰기>, <한국어 읽기> 등 교재를 출판하기도 했다. 그리고 한국어 능력시험 관련 책들을 비롯한 한국어 교학 보충자료도 적극 개발하고 있다. 한국어학과는 또 중국해양대 한국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여러 가지 유익한 활동들을 진행함으로써 한국어 교육에 정성을 쏟고 있다.

현재 한국어학과는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교수대오를 바탕으로 제4기 석사학위생을 한창 모집하고 있다. 석사학위생은 사회인 상대로 본과졸업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로 방학시간을 이용하거나 주말시간을 이용하여 집중 수업하는 형식을 취하게 되며 공부기간 3학기에 걸쳐 주로 한국언어문학관련 수업을 듣게 된다. 이를테면 한국어문법론, 한국어화용론, 한국어형태론, 한국어음운론, 중한언어대비를 비롯한 한국언어관련 과목과 한국고전문학, 한국현대문학, 중한비교문학의 이론과 실제, 문학비평방법론을 비롯한 문학관련 과목들이다. 이외에 한국어교수법, 중한번역이론과 실제 등 과목들을 개설함으로써 여러 가지 방향 연구자들의 수요에 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필수과목으로 정치관련 과목이 한 학기 개설되고 있으며 수료 후 외국어(영어, 일본어 등) 시험에 참가한다. 외국어 합격자는 석사학위논문자격을 얻게 되며, 완성시 국가에서 인정하는 중국해양대학교 석사학위를 수여한다.

2009학년 가을학기는 9월 20일 경에 개강할 예정이다. 많은 인재들의 관심을 바란다.  /장학규 특약기자
0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