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묵시 소수민족 단결화합발전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을 알리는 '2008년 즉묵시소수민족연합회 송년회'가 지난 12월  27일 즉묵시에서 열렸다.

송년회에는 주청도한국총영사관 이상택 영사, 즉묵시소수민족연합회 정경택 회장, 즉묵시 통전부 부장을 비롯한 기타 관계자와 회원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즉묵시소수민족연합회 정경택 회장은 "연합회가 설립 3년이래 경제, 문화, 사회 등 소수민족 관련사업을 착실히 해오도록 손잡고 노력을 해왔다"면서 지난 한해에는 폭설, 지진 등 자연재해 지구에 총 15만 위안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청도시 녹조제거 사업에도 적극 뛰어들어 소수민족 단결의 힘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현재 즉묵시소수민족연합회는 조선족을 위주로 한 만족, 회족, 토가족, 몽고족 등 소수민족들이 함께 현지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소수민족사업을 갈수록 새롭고 힘차게 꾸려나갈 수 있도록 힘을 기여하고 있다. / 김명숙 특약기자

0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