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조선족교사친목회 '여성의 날' 기념모임 가져
칭다오시조선족교사친목회는 10일 칭다오박풍대주점에서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80여 명 회원들이 참가하였다.
행사의 제1부에서는 강만엽 수석부회장의 사회하에 우선 조관동 회장이 축하의 인사말을 전하고 이어 남성회원들이 50여 명 여성 회원들에게 예쁜 꽃을 달아주며 여성들의 명절을 축하해 주었다.
연후 친목회 오승일 사무부장이 전체 남성회원들을 대표하여 축사를 하였고 설순희, 박영희, 변금순 등 70세 이상 노교사들이 나눔과 봉사, 배움과 분투, 건강과 미 등 주제를 가지고 자신들의 실제 경력과 이론을 결부하여 정채로운 강연을 진행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에서는 김송철 부회장의 지휘하에 시구지회 최현식 지회장이 총심판을 맡고 여덟조로 나뉘어 재미나는 전통 윷놀이를 진행하였다.
오후에는 최현식 지회장의 사회하에 윷놀이 시상과 함께 춤, 노래, 시낭송, 사교무 등으로 즐거운 오락을 진행, 시구지회의 양걸춤은 처음부터 오락을 고조에로 이끌었다. 그외에도 시구지회의 표연창, 쌍무 , 이창지회의 합창과 남녀이중창, 청양지회의 시낭송 . 이중창, 광장무표연으로 시종 기쁨과 웃음속에서 진행되었다. 오락행사에는 최충근 단장이 이끄는 칭다오성광악단이 참가하여 명절의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조관동 회장이 친목회 정관 수개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새로운 조직구성을 발표하였으며 강만엽 수석부회장이 2018년도 활동계획을 발표하였다. 새 임원단에는 명예회장에 최룡택·차설매·김성기, 수석고문에 정병태, 고문에 선우연화·이주석·설순희·김하욱, 사무부장에 오승일, 문예부장에 김명화, 회계에 최영옥, 출납에 이민녀 등이 임명되었다. 이외 교사친목회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원 고문 김태현·이영수·박준기 등에게 감사패를 증송하였다.
이날 행사에 친목회 부회장이며 칭다오시청한포장인쇄유한회사 김송철 사장이 술과 음료 등 600여 위안어치를 협찬하였다.
차설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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