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연길상회 설립 1주년 기념행사 개최
연길시정부 황병호 부시장 등 정부인사 참석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고 새로운 한해의 발전을 전망하는 칭다오시연길상회 설립 1주년 기념 및 송년행사가 13일 청양구에 위치한 대게나라 3층 연회청에서 개최되었다.
연길시인민정부 황병호 부시장, 연길시정협 안범호 주석, 연길경제협력발전국 김룡 국장 등 관원들이 참가하는 등 정부차원의 높은 중시를 보여주었다.
행사는 허강일, 허미연 두 허씨 사회자의 소개로부터 시작되었다.
칭다오시연길상회 마동국 회장(52세)은 환영사에서 연길시정부의 대대적인 지지와 신뢰하에 연길상회가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였다면서 새해에도 회원들의 단합된 노력으로 더욱 멋진 상회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나젊은 연길시인민정부 황병호 부시장(35세)은 축사에서 연변상회가 거둔 성과를 충분히 긍정하고나서 연길상회가 ‘제12기중국연길도문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 및 ‘제3기연길상인 고향고찰’ 등 활동에서 칭다오시와 연길시 두 지역 간의 경제무역교류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년 한해 많은 기여를 한 김명해, 박영권, 차종일, 최선영 사장에게 감사패를 기증했다. 상회 사무국 김명화 사무국장과 연길시경제합작국 김룡 국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동시에 연길시정협 안범호 주석이 마동국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연길에서 축하차 출장온 6명 연예인들이 피리독주, 민요연창, 새장구춤, 독창 등 공연으로 행사분위기를 돋구었다.
이번 행사에 가미정 음식점, 뉴스타노래방, 애득안마점, 뉴스사우나 등 업체들에서 현찬하였으며 현장에서 상기 업체들의 소비권을 추첨하였다.
연길상회 회원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도 손잡고 함께 발전해나가자고 덕담을 주고받았다.
제2부 행사에서는 칭다오 오피스클럽 연예인들의 멋진 공연과 어울려 행사장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칭다오시연길상회는 연길시인민정부의 비준을 거쳐 금년 2월 6일에 정식 설립되었으며 골프, 등산, 야외나들이, 서원장학교 방문 등 회원들의 친목도모행사를 활발히 전개해왔다.
특히 칭다오시와 연길시 두 지역의 경제협력과 발전에 독특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 박영만 기자
사진설명: 칭다오시연길상회 마동국회장(오른쪽)이 지난한해 많은 기여를 한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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