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원도 투자설명회 및 협약식이 지난 3월 19일 청양홀리데이인호텔에서 진행됐다.
한국 강원도 김상표 경제부지사, 칭다오무역관 권용석 관장, 칭다오한인회 고준봉 부회장을 비롯한 귀빈과 칭다오 한국기업인, 조선족 기업인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도 투자환경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었으며 강원도에 진출할 칭다오 의류제조업체인 CHOONSUNG INC CO 김건오 대표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설명회는 실질적으로 강원도 진출을 결정하는 기업 CEO가 참석한만큼 강원도의 투자여건 및 확 바뀐 물류망,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업이전 통합지원조례, 변화된 기업경영 및 정주환경 등 잘 갖춰진 산업인프라를 최대한 부각시켰다.
설명회에서 입수한데 의하면 강원도는 강원도 기업유치를 위해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 및 관련 시행령을 개정하며 이에 따라 도내에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부지매입비, 설비투자 보조금, 세제지원, 공동기반시설 구축 등을 통해 진출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도내 기업입지 여건이 개선되어 수도권보다 유리한 만큼 외국으로 진출했던 기업 유치에 본격 나서겠다”며 대규모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들의 조기정착을 위해 정부에 고용보조금 확대를 건의하고 정책자금 이차보전 등 추가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3월 21일에는 웨이하이지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본 설명회는 강원도, 코트라, 재청도한국인회에서 공동 주최했다.


/ 김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