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이템 발굴하고 시장을 선점
요즘 전통적인 산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아이템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칭다오지아트공예품유한공사에서 추진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칭다오지아트공예품유한공사는 현재 3D입체사진, 종이공예 장식용품, DIY수공제작용품, 종이공예 선물용품, 창의문구용품 등을 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산둥성 유산시에 공장을 두고 있다. 이촌 지역에 200㎡ 규모의 매장을 두고 상품전시장과 교육현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서 언제든지 학생모집이 가능하고 제품 구매가 가능하고 가맹 상담이 가능하다. 학교, 유치원, 산후조리원, 양노원, 서비스업체, 이벤트회사, 가정 등 많은 곳에서 다양하게 소품용으로, 장식용으로 쓸 수 있어서 용도가 무궁무진하며 부여해주는 그 예술적 가치와 행복감은 상상만 해도 즐겁다고 한다.
지창수(한국인,49세)사장은 1989년 한국 모 미술대학에서 미술을 전공, 1996년부터 한국에서 종이공예 사업을 시작했다. 1998년 9월 한국출판미술협회에서 주최한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입체 일러스트 부문상을 수상했으며1999년 종이공예용 도안지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정식으로 획득했다.
늘 새로운 모험과 도전을 즐기는 그는 2000년 2월 한국 거래처들에서 오더를 따내고 산둥성 유산시에 진출, 300여 명 직원을 둔 공장을 설립했다. 2006년에는 한국에서 최초로 종이환경 구성용품을 개발, 출시했으며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이목을 끌었다. 오더가 넘쳐 밤새 공장과 사무실을 오가면서 중국 프랜즈사업을 설계해가고 있을 무렵 20011년 유산시에 70년 이래 보기드문 큰 비가 내려 곧 출고될 제품이 모두 물바다에 잠겼다. 그때 본 손실은 한화로 4억원에 달했으며 지금까지 한국에서의 미수금도 무려 한화 3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창의적으로 할 수 있으며 언젠가는 중국인들에게 자신의 작품과 상품이 보급될 수 있다는 확신 하나로 지사장은 오늘까지 꿋꿋이 버텨냈으며 마침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기회가 곧 성공이라는 지사장은 신제품의 성공적인 개발과 충분한 시장조사를 거쳐 칭다오에서 매장을 설립하고, 가맹점 상담을 비롯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벌써 칭다오지역에서 3명의 현지인이 가맹점을 정식 운영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 매장을 골고루 보급해 입체사진 문화와 종이공예품 문화를 널리 알리는게 최종 목표라면서, 그 목표를 위해서는 중국에서 꿋굿이 살아남고 최선을 다 하겠다는 지사장은 종이공예를 예술과 언어에 비겼다. 지사장은 다양한 쟝르와 컨셉으로 전하고저 하는 대화내용을 예술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게 좋았고 언제나 어디든지 사용이 가능하기에 중국에서의 내수시장 개척과 보급사업은 시간문제라고 했으며 “지아트”를 중국에서의 대표적인 입체사진과 종이공예 브랜드로 만들어 가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숙 기자 kim0030@126.com
사진설명: 지창수 사장이 부인과 함께 작품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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