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8년 10월 24일    
 
 
 
경인일보와 코오롱스포렉스가 공동 주최한 제1회 한중경제인협회 골프대회가 지난 16일~19일까지 연대시 동해CC에서 100여 명의 중한 양국경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중경제인협회와 경기도 중소기업협의회, 성우종합건설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경인일보 송광석 사장을 비롯한 한중경제인협회 임창원 회장 등 한국 경제인 80여명, 연대시 유철군 부시장을 비롯한 정부관계자들과 연대한인상공회 박윤환 회장이 이끄는 연대한인상공회 3개 팀들이 참가했다.

한국 경제인 80여 명은 17일 오전 연대시에서 진행된 제2회 국제애니메이션 축제 및 예술발락회의에 참가하여 국내 참가팀들을 성원하였으며 오후부터 18일까지 사전 경기로 애플 CC와 군정 CC에서 만나 접촉을 가진 뒤 본 대회는 19일 연대시 남산리조트 동해 CC에서 진행되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윤근호 성우종합건설 전무가 82타로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메달리스트는 75타를 기록한 원영희 맷돌농산 대표가 1위, 78타를 친 고영표 원형정공대표가 2위, 83타를 친 하철근 신기원 대표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연대시 지부구 유철군 청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한중기업인 우정상을 마련하여 눈길을 끌었다.

경인일보 송광석 사장은 "한중 양국 기업인들이 화합과 우의를 다짐하는 이번 대회는 비록 첫 대회지만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양국 기업인들이 만나 정보를 교환하고 불황을 탈출하는 지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기업인들이 서로 소통하는 새로운 정례화 된 창구를 열어주기 위해 내년 6월 다시 이곳에서 만나기로 중국 측과 협의가 끝났다"고 내년 대회 일정을 공개했다. /박영철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