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8년 10월 09일
청도시 청양구 거주 조선족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 조선족 민속문화를 빛내기 위한 2008년 청도시 청양구 조선족 민속체육대회가 지난 10월2일-4일 3일간 청양구실험중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민속체육대회는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에서 주최, 개막식에는 청도시민족종교국 마전진 국장, 청양구통전부 장춘연 부부장, 청양구정협 우법붕 부주석,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박영만 수석부회장, 청양지회 김원하 고문, 이용군 대리회장, 청양구조선족노인협회 이양락 회장 등 귀빈과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인사말에서 체육대회 준비기간 많은 애로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께 아픔과 기쁨을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후원을 해준 기업인과 개개인들에게도 심심한 사의를 표시했다. 또한 청도에서 조선족이 가장 많이 밀집된 청양구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청도시 민족단결진보 홍보월인 10월에 개최되어 더 뜻깊은 민족의 성회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회에는 바늘끼고 달리기를 비롯한 재미나는 육상경기와 축구, 배구, 장기, 노래자랑 등 풍부한 경기항목들로 400여 명의 선수와 만 여명의 관중들이 참여해 조선족의 대축제인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했다. 3일동안의 치열한 경기 결과 축구는 연합팀과 축구팀으로 경기를 했으며 연합팀에서는 길용팀, 축구팀에서는 해평팀이 1등상을 받았다. 배구는 여자배구와 노인협회 배구경기로 진행했으며 해평팀이 여자배구 1등, 화양로팀이 노인협회 배구팀에서 1등을 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노래자랑 결승전은 또 다른 축제의 분위기를 더 해주었으며 청도시 청양구 스카이라이브클럽의 박세광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10월5일 본 대회의 총결식에는 청도조선족기업협회 한용태 회장이 참가해 격려와 수고의 박수를 보냈으며 청도금강전자, 청도세진자동차정비, 청도스카이라이브클럽, 청도해평꼬치, 청도울란군도부동산, 청도한국인병원, 연대금산관광개발유한회사, 청양구조선족노인협회 등 후원 업체의 30여명의 유지인사와 기업인 그리고 자원봉사를 해온 청도농업대학 조선족 대학생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명숙 특약기자
사진설명: 대회 개막식에서 노인협회 팀이 문예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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