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청운한국학교 후원자의 밤
'청도청운한국학교 후원자의 밤' 사랑나눔 콘서트가 지난 12월 13일 청도대학 음악당에서 1차, 2차 공연을 진행했다. 주청도한국총영사관 김선흥 총영사, 청도청운한국학교 김효중 학교장을 비롯한 한국측 귀빈과 관계자 그리고 한국인 관중 모두 12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해바라기, 유진 박, 익스트림, 블루비, 성악가(대학교수) 등 한국 출연진들의 바이올린 연주, 노래와 춤으로 2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열정에 넘치는 즐거운 음악이 관중들을 기쁘게 했다.
본 공연은 청도한국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청도청운한국학교의 설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후원인 및 후원회 모집을 주요취지로 청도한인상공회에서 기획, 주최했으며 청도카이씨얼(凯希爾)체육운동구락부유한회사, 누가의료기계 등 많은 한국기업들과 교민들의 후원하에 진행됐다.
청도청운한국학교는 청도한인상공회와 주청도한국총영사관에서 교민들의 기금을 바탕으로 건립한 학교로서 한국정부 및 중국정부의 학교설립인가를 받고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운영되는 교민들의 학교이다. 현재 한국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파견한 김효중 학교장의 지도아래 2006년 3월 초등학교 개교이후 유·초·중·고 55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약 85명의 교직원이 재직중이다. 향후 2009년도 2학기 학교이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청도한국총영사관, 청도한인상공회 및 중국교육국과의 협의를 통하여 청도시 노산구에 토지가 협의된 바 한국 교민들의 기금에 비례한 한국정부 지원금을 통해 2010년 이후 추진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명숙 특약기자
0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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