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조선족과 한인들의 화합을 위한 가요제가  중앙인민라디오방송국(CNR 조선어부)과  한국 최초의 민영방송인 CBS의 주최로 오는 19일 오후 2시 청도대학 음악당에서 개최된다.

김주명 CBS 중국 특파원에 따르면 이번 가요제는 현재 중국의 200만 조선족 동포와 재중 한국인간의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조선족 동포와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 간의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조선족과 중국 진출 한국인의 경제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도록 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CBS와 CNR이 공동주최하고 중국 중앙정부 기구인 방송텔레비전총국(廣電總局)의 정식 승인을 받은 행사로 향후 조선족과 재중 한국인의 공동 문화행사를 함에 있어서 이정표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김주명 특파원은 말했다.

이번 가요제는 CNR방송을 통해 중국내 조선족과 재중 한인동포들 가운데서 예선을 거친 21개팀이 본선가요제에 진출하며 대상 1팀, 금상 2팀(조선족1,재중한인1), 은상 4팀(조선족 2, 한인2),동상 6팀(조선족, 한인 관계없이), 장려상 8팀(조선족, 한인 관계없이)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상을 수상하게 된다. 그리고 한국 최고가수들의 축하공연도 곁들이게 되어 더욱더 주목을 끈다.

중국 중앙인민라디오방송국(CNR)은 중국의 대표적인 라디오방송으로 모두 9개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CCTV와 함께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 중 하나이다.

CBS 는1954년에 개국한 한국 최초의 민영 방송으로 한국에 14개 네트워크를 통해서 전국 방송 체제를 갖추고 있고 라디오는24시간 방송을 내보내고 있으며 스카이라이프를 통한 위성 방송과 한국내 케이블 방송망을 통해 TV방송을 국내외에 송출하고 있다.

CBS 뉴스의 또 다른 이름인 노컷뉴스는 한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와 제휴를 맺은 전국 주요 일간지에 뉴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무료 종합신문인 <노컷뉴스>를 발행하고 있다.  /김해란 기자

08.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