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과학기술인협회(옌타이) 송년회 진행
중국조선족과학기술인협회(옌타이)송년회가 11월 30일 옌타이 위호우(裕豪)대주점에서 진행되었다.
중국조선족과학기술인협회(옌타이) 최금영 비서장의 사회로 송년회는 내외빈 소개, 감사보고, 신입회원 소개, 대학생연합회장 이취임식, 장학금 전달식, 대학생 공연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중국조선족과학기술인협회(옌타이) 임명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매번 저희 협회 활동을 관심하고 지지해준 내외빈과 이춘식, 김송학 교수 부부에게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자라가 여러분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맺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영란 부회장의 재무보고에 이어 신입회원 소개가 있었다.
한편 옌타이조선족대학생연합회 임주영 회장이 졸업을 앞두게 되면서 최림이 신임회장에 당선되었다. 최림 회장은 향후 중국조선족과학기술인협회(옌타이)와 적극 협력하여 옌타이조선족대학생연합회를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이어서 중국조선족과학기술인협회(옌타이) 김용 이사장이 4명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옌타이대학 외국어학원 3학년 최경단 학생은 장학금 수상 대표로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받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학업에 더욱 몰두하고 교내외 활동에도 적극 참가하여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15년 11월에 창립된 중국조선족과학기술인협회(옌타이)는 회원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여 서로 정보를 나누고 지역사회와 조선족사회의 발전에 유익한 일을 하자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 협회는 선후 베이징, 연변, 옌타이 지역 문학박사와 의학박사들을 초청하여 여러번 조선족 관련 역사와 당뇨병 등 의학상식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이 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옌타이조선족대학생연합회가 2016년 3월 창립되었으며 중국조선족과학기술인협회(옌타이)에서 기금을 마련하여 2016년부터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이번 송년회에 옌타이팔선골프협회 김혁우 회장, 옌타이배드민턴협회, 축구협회를 비롯한 한겨레 단체대표와 회원 및 옌타이조선족대학생연합회 회원을 비롯한 6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송년회에 옌타이리버(理博)천연약물개발유한공사에서 자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시중판매가가 104위안에 달하는 3일 분량의 식물유산균분과 곡물효소분 2종 세트 70개를 후원하였다.
/ 박영철 기자
사진설명: 인사말을 하고 있는 중국조선족과학기술인협회(옌타이) 임명선 회장
Comment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