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웅 총영사 올해 10회째 옌타이시 방문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박진웅총영사가 1일 옌타이한인상공회 송년회에 참가하면서 금년까지 옌타이시를 10회째 방문, 재옌타이 한국기업과 단체 및 조선족단체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 총영서는 지난 11월 28일 옌타이 힐튼호텔에서 옌타이조선족여성협회 및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회원들을 상대로 아웃리치(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박 총영사는 옌타이에는 LG, 현대차, 두산, 대우조선 등 대기업을 포함 도합 750여 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고 전제한 후 한국 기업이 옌타이에 발전해 나가는데 있어서 동포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포사회의 경제력 확대에 따라 이제는 한인사회와 협력하여 한민족 커뮤니티로서 상생,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총영사는 한국과 옌타이 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하여 총영사관과 협력하여 경제와 문화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가자면서 재중동포들은 한중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소중한 존재로 옌타이조선족여성협회와 월드옥타 옌타이지회에서 향후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박 총영사는 금년 3월21일 옌타이한국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옌타이한인체육대회, 한중산업협력 옌타이포럼 등 이번까지 10회째 방문하며 16가지 각종 행사에 참석하였다.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김금화 회장과 옌타이조선족여성협회 김옥춘 회장은 인사말에서 조선족동포단체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배려를 돌려준 총영사관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돌려달라고 부탁하였다.

강연 후 진행된 만찬장소에서 여성협회와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회원들이 너도나도 박 총영사와 촬영을 하느라 법석여 박 총영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금년 1월 10일에 부임한 박진웅 총영사는 금년에 웨이하이시도 9회째 방문하면서 재산둥 한국 및 조선족동포단체들에 좋은 인상을 남겨주고 있다.

/ 박영철 기자

 

사진설명: 강연을 하고 있는 박진웅 총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