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족구가 즐거워요

옌타이래산구족구협회 송년회 진행

 

사진설명:행운권에 추첨된 회원들에게 박방코클리어를 주고 있는 장면.

 

 

옌타이시 래산구족구협회 송년회가 26일 옌타이시 하이웨(海悦)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10여명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3개 조로 나뉘어 족구시합을 하였다. 지난 24일부터 들이닥친 한파로 온도가 대폭 떨어져 이왕 실외에서 하던 경기를 처음으로 실내에서 진행하였다. 올해 치르는 마지막 경기라 모두가 열심히 임하면서 치열한 대항전이 펼쳐졌다.

시상식 및 송년회에는 옌타이리버(理博)천연약물개발유한회사 태영선 사장, 옌타이원희생물과기유한회사 최대성 사장과 족구협회 회원  도합 20여명이 참가하였다.

래산구족구협회 박영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옌타이리버와 원희생물, 허동광 사장, 전경남 사장, 김혁 사장을 비롯해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협찬을 해준 업체들에 전체 회원들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린다”면서 “저희 협회는 금년 처음으로 칭다오에서 진행된 대외경기에 참가하여 경험을 쌓았으며 내년에도 가급적 더욱 많은 대외경기에 참여해 족구 수준을 제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영선 사장과 최대성 사장은 래산족구협회가 장족의 발전을 것을 기원한다며 향후 모든 경기에 적극 협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상식에 이어 만찬이 시작되면서 내빈과 회원들이 협찬한 푸짐한 행운권 추첨 및 노래자랑도 이어졌다.

래산구족구협회는 2019년 3월1일에 설립, 현재 33명 회원이 있는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마다 족구를 차고 있다. 2020년부터 옌타이시개발구족구협회와 봄과 가을에 친선경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에 래산구족구협회가 처음으로 칭다오에서 진행된 대외경기에도 참여하였다. 아울러 제1회 리버배 옌타이시족구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르기도 했다.

래산구족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내년 족구협회 설립 3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많은 협찬을 해준 기업과 개인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족구협회의 이미지를 대외에 알리는데 주력할 생각”이라면서 “내년에도 기존에 진행하던 경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인바 족구를 좋아하는 한국인 및 조선족의 많은 가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박영철 기자

20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