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70친목회 송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 진행
사진설명:여성회원들이 부채춤을 추고 있는 장면.
옌타이70친목회에서는 12일 오후 개발구 웰프드웨딩홀에서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송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
이날 오후 2시반부터 회원들은 남녀 두개 조로 나뉘어 윷놀이를 즐겼다. 띠동갑으로 평소에 행사가 많아 익숙한 이들은 서로 이름을 부르고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 만찬에는 칭다오70멍멍이모임에서 박진희, 박진동, 김천익, 박은혜를 비롯한 9명 내빈과 옌타이오성골프협회 채운룡 회장 등도 참석하였다.
옌타이70협회의 임옥희 회원이 사회를 맡았다. 오프닝 무대는 어린이들의 왈츠 공연으로 장식되었다. 귀여운 표정에 왈츠 정장을 차려입은 어린이들의 공연은 장내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내빈 소개에 이어 송용호 총무가 재무보고와 업무보고를 하였다.
보고에 따르면 2020년에 진행된 70멍멍이협회 송년회에서 제2대 회장에 취임한 권창순 회장은 올해 각종 활동을 활발히 조직하였다. 우선 3.8여성의 날에 래산구배구협회와 친선경기를 치렀으며, 4월17일 웨이하이에서 칭다오∙옌타이∙웨이하이 70멍멍이친목회 활동을 가졌다. 이어 5월 4일에는 옌타이지역 71,72,72띠모임과 공동으로 띠모임 운동회를 조직하였다. 협회에서는 또한 회원들의 생일날에 케익을 전달하고 시간이 되는 회원들이 동참하여 축하를 하는 등 규정을 내와 회원 친목을 다지는데 주력해왔다.
총화보고에 이어 무대공연이 있었다. 한복을 차려입은 여성 회원들이 부채춤을 선보였고 기타 장끼자랑과 노래, 춤이 무대에 올랐다. 옌타이와 칭다오 70회원들의 노랫가락에 전체 회원들이 일어나 춤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권창순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전체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하에 각종 행사를 무난히 진행해왔다”면서 “회장직은 내려놓았지만 앞으로도 협회의 발전과 친목도모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칭다오70스포츠센터 박진희 회장과 칭다오70봉사단의 박은혜 회장은 내빈축사를 통해 옌타이70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더불어 신임 회장에 축하의 인사를 올렸다.
송년회에서는 그간 수고한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발급했다.
제3기 김영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밑고 추천해준 전체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하에 향후 협회를 더 즐겁고 단합된 모임으로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표시했다.
옌타이70멍멍이협회는 2019년에 설립되었다. 초대회장 이희성, 2기 회장 권창순에 이어 김영자 제3기 회장에 바통이 넘겨졌다. 회장 임기는 1년이다.
이날 행사에 칭다오70모임, 칭다오70스포츠센터 박진희 회장, 옌타이영원건축, 옌타이오성골프협회, 옌타이72마우스협회에서 협찬을 하고, 권창순∙송용호∙이희성∙김학준∙안일성∙이일수∙김영자∙석광훈∙임옥희∙장영남∙구교영∙이애림∙김옥순∙강학철∙김운규 등 옌타이70회원들이 물품과 현금을 후원하였다.
김영자 신임회장은 “내년부터 우선 3.8절 행사를 시작으로 옌타이지역 띠모임 운동회에 참여하고, 칭다오와 웨이하이 70친목모임에도 적극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영철 기자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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