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서예특강 및 사업설명회 개최

  

사진설명: 서예특강 및 제품설명회 현장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는 지난 9월3일 회원 상대로 서예특강 및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철화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참가했으며 서예특강은 유명한 조선족 서예가 한정호 작가가 진행했다.

한정호 서예가는 천진미술학원에 다닐 때 전국대학생 미술전시 1등상을 수상한바 있다. 대학 졸업 후 서예활동을 꾸준히 해오면서 전국서예대회에서 1등상을 2회 수상하고 한국 청와대와 국회에서 개인전 5회,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나라에서 총 13회의 국제 개인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더불어 2018년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을 기념하여 발행한 우표에 그의 작품 12매가 당선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200여명의 제자를 두고 있는데 그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제자는 최고령이 89세, 최연소가 5세라고 한다.

한정호 서예가는 이날 특강에서 서예의 개념과 역사 그리고 연혁 및 문화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서예를 배우려면 우선 취미와 인내심이 있어야 하며 꾸준히 견지하고 터득성이 강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부지런히 보고 쓰고 연습하고 사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작가는 강의를 마무리면서 기업가들이 기업운영을  잘 할뿐만 아니라 붓글씨도 멋지게 쓸 수 있는 문무(文武)가 겸비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칭다오에 정착하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천희원’노니과학기술유한공사 이화경 사장이 노니효소(诺丽酵素)제품 및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화경 사장은 길림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베이징에서 여행사를 경영하면서 2013년 미국 하와이를 시작으로 2018년 타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나라와 지역에서 여행사 및 쇼핑센터를 설립했다. 한편 2001년부터 동인당(同仁堂)약방 가맹업에 뛰어들어 건강 관련 사업과 인연을 맺고 노니효소 건강제품을 연구 개발하기 시작했다.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앓고 있는 어머니가 복용한 후 많이 호전되면서 관심이 깊어졌고 3년동안 200여명 환자들에게 무료로 테스트를 한 결과 모두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그는 자신감을 얻고 2019년부터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 연길에 3개 체인점을 보유하고 베이징에 총부를 두고 칭다오에는 최근 1호 체험관을 오픈해 산둥성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화경 사장에 따르면 제품의 생산기지는 하이난 완닝(万宁), 타이, 베트남 등 나라와 지역을 비롯해 여러 곳에 두고 있으며 그 중 하이난 생산기지는 3천무 규모로 하이난대학과 협력해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제품은 효소분말, 원액, 팩 등 여러가지 종류로 생산되고 있으며 면역력 향상, 간기능 보호, 수면개선, 체력강화, 혈당 조절, 위장기능 개선 내분비 조절 및 피부미용 등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서예에 관한 지식을 요해하게 되고 ‘“노니효소’라는 새로운 건강 제품에 대해 알게 되어 수확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 김명숙 기자 

20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