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원희생물과기유한회사 학생들을 위한 홍삼음료 출시

 

사진설명:직원이 홍삼음료 생산나인을 지켜보고 있는 장면

 

 

옌타이원희생물과기유한회사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을 위해 새로 개발한 홍삼음료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옌타이시에서 유일하게 홍삼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옌타이원희생물과기유한회사 최대성(치치할, 75년생) 사장은 신제품과 관련해  “이번 홍삼음료 출시를 위하여 한국에서 30여년간 홍삼음료만 연구해온 전문가한테서 레시피를 받아 생산하고 있다”고 밝힌  “홍삼음료에는 5년근 홍삼액 10% 외에 , 결정과당(结晶果糖), 구기자, 대추, 육계, 생강 등이 추가되어 맛이 달콤하면서도 홍삼맛도 느낄 있다”고 부연했다.

최대성 사장은 일찍 2013년에 1천만 위안을 투자하여 옌타이삼진식품유한회사를 설립하고 한국에서 전문가를 초빙하여 홍삼액을 생산했다. 2014년에 전국공산품생산허가증을 비롯한 식품안전관리체계인증을 취득하고 선후 사임당, 신사임당, 홍삼본가  홍삼제품은 물론 배도라지즙, 양파즙도 시장에 내놓기 시작하였다. 당사에서는 상기 기존 상품 외에도 계절별로 홍삼블루베리,홍삼석류 등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오더가 꾸준히 늘어나고 OEM(주문자 상표에 의한 제품 제조방식) 바이어들이 늘어나면서 2018년 옌타이원희생물과기유한회사(이하 원희생물)를 별도로 설립하였다. 3천제곱미터에 달하는 공장에 스틱파우치와 삼면 파우치,스파우트 파우치 등 최신 기계를 도입하면서 회사는 새로운 발전 궤도에 들어서게 되었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하면서 한국언론을 통해 홍삼이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홍삼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이.

한편 기존의 홍삼액은 몸에 좋지만 원액으로 만들기에 맛이 약간 써서 학생들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사장은 이번에 추가로 50만 위안을 투자하여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적은 맛의 홍삼음료를 만드는 설비를 구입하였다. 현재 홍삼음료는 50g짜리 작은 병으로 되어있는데 임신부나 포유기여성, 14세이하 어린이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먹어도 된다. 특히 수험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면역력 제고와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이 되어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 권장량은2병이다. 홍삼음료는 상온에 보관이 가능하며 그냥 마셔도 되지만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넣었다가 마시면 시원한 느낌이 추가되어 더욱 좋다.

원희생물에서는 최근 5년간 옌타이TV와 합작하여 티비,생방송,틱톡을 통하여 홍삼본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당사에서는 현재 홍삼숙취음료도 연구개발하고 있는데 숙취가  풀리 몸에도 좋아 애주가들의 환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소개에 따르면 당사는 길림 대학과 합작하여 홍삼녹용액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교수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에서는 현재 녹용편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 건강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들 연구진의 연구결과 녹용과 홍삼은 천생배필로 다음달부터 교수들이 원희생물 공장에 상주하면서 홍삼녹용액을 개발하게 된다고 한다.

현재 옌타이원희생물에서는 칭다오, 상하이, 쑤저우, 베이징, 광저우, 정저우 도시에서 OEM으로 30여가지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흥삼음료 시설이 추가로 투입되면서 30g,50g,100g짜리 각종 음료수 OEM도 가능해졌다.

홍삼이란 인삼의 재배 적지에서 생산된 좋은 품질의 5년~6년근 수삼을 엄선하여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증기로 쪄서 건조시킨 담황갈색 또는 담적갈색을 띠는 인삼이다.홍삼농축액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며 피로 개선과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흐름,기억력 개선,항산화에 도움을 준다.

최대성 사장은 “다음주 출시되는 홍삼음료는 서민가정들을 위하여 파격적인 가격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우리회사에서는 홍삼과 배도라지즙, 양파즙을 비롯한 자사 브랜드도 취급하고 있는데 한국인과 조선족들을 대상으로 중국 지역 대리점도 모집하고 있는바 많은 문의를 바란다”고 부탁하였다.

/ 박영철 기자

20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