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와인시대로 걸어들어가다
권창순 사장이 말하는 와인이 인체에 주는 이로운 효능들
사진설명:주문이 밀려오면서 전국 각 지역으로 보낼 와인을 직접 포장하고 있는 권창순 사장
지난 6월 25일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소믈리에타임즈가 주최한 ‘제4회 와인앤푸드 페어링 페스티벌’이 한국에서 진행되었다. 중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선정하는 행사에서는 전가복, 중새우칠리소스, 동파육, 탕수육, 유린기 등 5개 메뉴가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중국요리에 와인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소문이 근거가 없다는 점이 증명되었다.
실제로 요즘 들어 중국에서도 와인은 크게 환영받고 있다. 특히 요즘 들어 50대 이상에서 건강을 위해 와인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 화제다.
그러다보니 손님 접대나 친구들 모임 시 식당에 가게 되면 흔히 백주나 와인을 가져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와인을 가져갈 경우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따지기 좋아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수입산이 국내산에 비해 대부분 가격도 비싸고 품질도 좋다고 인정하기에 수입산을 선호하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세계적으로 중국 백주, 독일 맥주, 일본 사케를 알아주는 것처럼 와인에서는 당연히 프랑스제가 단연 인기다. 그만큼 프랑스 와인은 가격도 만만치 않아 일반 서민들이 마시기에는 부담이 크다.
이런 와중에 프랑스 와인을 중국내 와인 가격에 판매하는 사람이 있다. 옌타이에서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대리와 신정의료기계(가정의료용품 포함)를 운영하고 있는 권창순(밀산,70년생) 사장이다.
권 사장은 다년간 회사를 경영하면서 자연 술자리도 많이 생겨 몸이 적잖이 망가졌다. 특히 50대에 진입하면서 젊은 시절처럼 술에 견디기 점점 어려워졌다.
그러던 중 몇년전 프랑스와인 西夫拉姆의 중국총대리를 알게 되면서 와인을 접하게 되었고 와인 관련 지식도 넓혀갔다. 더불어 西夫拉姆 와인이 중국 국내산 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는 점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고 최근 西夫拉姆 대리권을 따냈다.
권 사장에 따르면 와인은 여느 종류의 술보다 영양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물론이고, 살균작용으로 위장 치료에 탁월한 탄닌 성분 등 인체에 이로운 수백가지의 성분이 와인 한잔에 들어 있다고 한다.
항간에서 와인과 건강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면 의레 나오는 말이 프렌치 패러독스이다. 육류, 버터 등 지방 섭취량이 많은 프랑스인이 미국인보다 심장 질환 발병률이 크게 낮았는데, 그 비결이 바로 다름 아닌 프랑스인이 식사 시간에 항상 곁들이는 레드 와인 때문이란 견해도 있다. 와인 속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심장병과 동맥 경화를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레드 와인은 이 외에도 여러 질병의 예방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많은 질병의 원인에는 활성산소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활성산소는 생체에 장애를 주면서 각종 질병, 암, 노화의 원인이 된다. 레드 와인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에 있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와인은 항암 효과, 고혈압 및 비만 억제, 치매 및 퇴행성 질환의 예방 등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포도나무의 나이가 들수록 와인맛이 더욱 좋은데 西夫拉姆 와인은 최저 30년 이상된 포도나무의 열매만 사용한다.
최근 캐나다 알버타대학 한 연구진의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루에 한잔의 와인을 마시는 것은 신체가 한 시간의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 얻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현재 30년, 60년, 70년, 90년 산 100% 수입된 프랑스 와인을 취급하고 있는데 한박스(6병) 이상부터 옌타이 지역은 무료 배달되고 기타 지역도 택배가 가능하다”면서 “60년 산부터 별도로 포장이 되어 있어 명절에 바이어나 친인척들한테 선물해도 손색이 없기에 많은 주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 박영철 기자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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