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 웨이하이와 옌타이 조선족노인총회 방문
사진설명: 옌타이에서 간단회를 하고 있는 장면
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 회장단 일행이 1월11일과 12일 각각 웨이하이조선족노인총회와 옌타이조선족노인총회를 방문하였다.
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 김철호 회장∙량수원 수석부회장∙이연옥 부회장∙백설 선전위원 등 4명은 11일에는 웨이하이조선족노인총회 주원길 회장, 12일에는 옌타이조선족노인총회 김동진 회장을 만나 지역 협회 간 우의와 협력을 강화하고 오는 8월 중순 칭다오에서 진행될 민속축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조선족노년총회에서 결성한 산둥반도조선족노년친목연합회는 10여년 전 설립되었는데 여러가지 여건으로 활동을 자주 진행하지 못했다.
연합회의 재가동 필요성을 느낀 3개 지역 회장단은 2020년 11월 29일 칭다오에서 회의를 가지고 새로운 조직구성을 내왔다. 김철호씨가 회장, 김동진, 주원길씨가 부회장에 선출되었다. 또 칭다오 량수원∙이연옥, 옌타이 곽한룡, 웨이하이 이금용씨가 위원에 당선되었다.
연합회에서는 금년 8월 칭다오에서 민속축제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2년 옌타이, 2023년 웨이하이에서 차례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 단체에서는 협상을 통해 기존 민속축제에서 계획했던 효도잔치, 윷놀이 등을 취소하고 문예공연만 진행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따라서 문예공연도 각 협회에서 사전에 엄선을 거쳐 수준 높은 절목만 축제에 참여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12일 옌타이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옌타이리버(理博)천연약물개발유한회사 태영선 사장이 참석하여 오찬을 대접하고 선물도 전했다. 2000년에 설립된 리버회사는 치매와 심혈관에 좋고 골밀도, 변비와 설사 등에 좋은 곡물효소분과 식물유산균분을 비롯한 여러가지 보건식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태 사장은 2018년부터 옌타이게이트볼협회,옌타이조선족노인협회와 여성협회,골프협회 등 옌타이지역 조선족단체에 많은 물품과 기부를 하고 있다.
/ 박영철 기자
2021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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