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필요한 인재 이곳에 있어요
칭다오삼양회(三洋汇) 인력자원그룹 설립 15주년 축하행사 개최
사진설명: 칭다오삼양회 인력자원그룹 왕즈융 동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칭다오 지역에서 가장 큰 인력공급회사의 하나로 꼽히는 칭다오삼양회(三洋汇)인력자원그룹이 회사 설립 15주년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1월 9일 청양구 후전(后田)촌에 새로 오픈한 신푸성(鑫复盛)주점 3층에서 삼양회 설립 15주년 기념행사가 성대히 개최되었다. 삼양회 임직원들과 고객 기업회사의 대표 등 합계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회사의 왕즈융(王智勇) 동사장은 이날 그룹 임원진들을 거느리고 엘리베이터 입구에 도열하여 내빈을 맞이하는 정성을 보였다. 명절의 분위기를 돋구느라 매 내빈들에게 붉은 비단수건을 목에 걸어주기도 하였다.
왕즈융 동사장은 환영사에서 창업자로서 임직원들과 함께 15년 동안 회사를 그룹으로 키워온 노정을 감명깊게 회억하면서 오늘날의 발전과 성장이 있기까지 많은 희생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임직원과 인력공급관계를 맺고 있는 각 회사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내빈대표로 산둥하이센스에어콘(海信冰箱)유한회사 왕시안쿤(王宪坤) 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그는 삼양회 인력회사와 2015년에 인력공급계약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6000여명의 인력을 공급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때 회사에서 급히 수요하는 1000여명 인력을 제때에 공급받아 어려움을 넘겼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재 삼양회 인력회사에서 총경리로 있는 김명(42세))씨는 흑룡강성 녕안 출신 조선족으로서 남달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핸드폰회사의 일차밴드인 칭다오우주전자회사에서 인사담당으로 13년 근무해온 김명씨는 3개 공장 35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인사를 관리하고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인력업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김명 총경리가 1년전에 삼양회 인력그룹회사에 입사하면서 한국업체들과의 업무합작영역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명 총경리에 대한 인터뷰 별도 취재기사 참조)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독자기업 칭다오보성전자 하병권 사장은 10여년전부터 삼양회 인력회사와 용역계약을 맺어 합작해오고 있다면서 전에는 엄첨 많은 인력을 조달받아 썼으나 회사 규모가 축소되면서 현재는 200여명 정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독자기업 칭다오삼원센스기술회사의 인력담당 김성혜 경리도 현재 300여 명 삼양회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면서 이직률이 낮고 성실하게 잘 일하고 있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칭다오시문광전과기(仕文光电科技)회사, 성전전자(星电电子), 다이킨에어컨(大金空调) 등 많은 한국기업과 일본기업 사장들 역시 다년간 삼양회인력회사와 용역계약을 맺고 있다면서 이들의 질좋은 인력공급 서비스에 긍정을 표시했다.
축하현장에서는 우수지사와 우수 임직원들에게 표창과 장려금을 발급했다.
또한 중국에서 유명한 연예인들의 정채로운 초청 공연과 삼양회 임직원들이 자체로 준비한 여러가지 문예절목으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박영만 기자
2021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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