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옌타이한국인체육대회 개최

 

 

옌타이한인상공회(류연범 회장)에서 주최하고 한국학교 및 한국회원사들이 후원한 제23회 옌타이한국인체육대회가 26일 옌타이한국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옌타이한인상공회 류연범 회장은 개막사에서 “체육대회 개최 목적은 옌타이지역 교민의 단합과 상호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서이며, 오늘 행사를 위해 각 교민단체를 비롯한 회원사들의 협조와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로 풍성한 대회를 치루게 되었다.”면서 “여러분들이 오늘 잠시나마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다치지 않도록 안전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경기가 시작, OX퀴즈, 어린이 피구, 어린이 달리기, 풍선기둥세우기, 공몰아넣기 등 대부분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경기를 진행하였다. 옌타이한인상공회의 한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하여 노래자랑 취소 및 술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으며 어른들은 족구시합만 진행하기로 했다.”고 하였다.
그나마 오전 10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후가 되여서도 그치지 않으면서 일부 경기를 취소하고 행운권추첨으로 4시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제23회 체육대회에 아시아나항공에서 옌타이 인천 왕복권, LG랑조에서 스마트폰 두대, 옌타이삼구상무에서 김치선물셋트5박스, 김치5박스 등 50여 개 업체에서 상품을 협찬하였다.


사진설명:어린이 피구경기


박영철 기자 piao3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