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조선족배구협회 성립 3주년 기념행사 진행
현용필 제2대 회장으로 당선

 

 

옌타이조선족배구협회 성립 3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6일 옌타이개발구 한미가든에서 20여 명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회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마다 진행되는 정기 배구 훈련을 마치고 저녁에 한미가든에서 만찬을 가지고 지난 3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되새겼다. 경축행사에서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많은 수고를 해준 제1대 강신일 회장, 김일룡, 황춘희, 이영희, 이하영, 임정철, 신광춘, 권길석, 왕수란, 현상현, 서태연씨 등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또 투표방식으로 제2대 회장을 선거, 현용필씨가 제2대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현용필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옌타이 조선족배구협회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고를 해준 전임 강신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향후 임기 3년동안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회원 모두가 똘똘 뭉쳐 더욱 단합된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본인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옌타이조선족배구협회는 지난 2011년 제7회 옌타이시 조선족운동대회가 진행된 뒤 배구대회에 참가하였던 운동원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배구협회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이 협회는 배구운동을 통해 건강을 도모하는 동시에 회원간 우정을 두텁게 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협회는 매주 토요일 정기훈련을 하고 있으며 매년 웨이하이, 원덩, 칭다오 등 지역의 조선족배구협회와 친선경기를 진행해오고 있다.


사진설명:전체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박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