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 고향인들의 마음을 합친 할리우드바가 성황리 오픈
향우 공동투자 할리우드바 오픈식 성황리에 진행
대박을 기원하는 요란한 폭죽소리 속에서 3일 오전 11시 18분, 재칭다오 용정향우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똘똘 뭉친 할리우드바(Hollywood BAR) 오픈식이 칭다오 세한레포츠내에서 시작되었다.
알록달록 예쁘게 한복을 차려 입은 재칭다오 용정향우회 여성 회원들과 멋진 정장을 차려입은 남성 회원들의 모습은 향우회 설립이래 또다시 맞이하는 축제의 분위기였다.
용정향우회 한검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할리우드바는 용정인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만든 결과물인만큼 회원 모두가 할리우드바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많이 홍보하고 바를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운영 취지에 맞게 이윤의 10%는 향우회를 위한 각종 행사에 유용히 쓰도록 하여 실속있는 단체로 키우자”고 말했다.
내빈과 용정향우인 100여 명은 이날 점심 할리우드바에서 시식하고 초대가수들이 부르는 따뜻한 축하공연을 감상하며 럭셔리한 분위기의 바 대박을 기원했다.
청양구 칭워이루(青威路) 세한레포츠내에 위치해 있는 홀리우드바는 2층 구조에 26개 테이블을 갖추고 있으며, 건축면적이 500제곱미터, 40여 명의 용정향우인들이 공동 투자에 참여하여 정성으로 일궈낸 바이다.
도심속 지친 현대인들에게 숲속에 찾아온 듯 편안함을 주는 홀리우드바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품격높은 맛과 멋, 잔잔한 음악소리와 함께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무대가 저녁 8시부터 한시간에 한번씩 약 반시간씩 준비되어 있다. 30~50대들이 즐겨 찾는 최적의 장소로, 특별한 날 각종 파티, 단체모임 행사 장소로도 적합하다. 11월 1일~ 11월 30일 사이는 회원충전카드 파격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재칭다오 용정향우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이루어낸 할리우드바는 칭다오 조선족 단체의 또 하나의 새로운 시도로, 첫 걸음부터 씩씩한 스타트를 보임으로써 용드레우물의 전설을 이어가는 당당한 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국조선족골프협회 황민국 명예회장, 전국ktG 골프협회 박영권 회장, 월드옥타 김혁 명예회장, 뉴스타 이철호 동사장, 동국투자유한회사 마동국 동사장, 칭다오 연변상회 전치국 회장 등 칭다오 한겨레 단체 대표와 기업인들이 참가했다.
/이계옥 특약기자
Comment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