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조선족여성협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진행
옌타이조선족여성협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9일 오후 래산구 하이웨이(海悦)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송년회에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 활동보고 및 감사보고가 있었으며2019년 활동계획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이 협회는 금년 3월 10일 협회 설립 8주년 기념행사를 크게 치른데 이어 봄나들이행사와 차세대커피문화체험행사를 조직하였으며, 불우어린이돕기 자원봉사 애심바자회도 개최하였다.
한편 산둥성소수민족운동회 문예공연에서 옌타이시 소수민족을 대표하여 개발구노인회와 함동 공연을 펼쳤으며 전국애심포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대회 등 대외행사에도 참가했다.
옌타이여성협회는 ‘같이가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민족사업, 공익사업, 환경보호의 취지하에 다양한 내부행사와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전국 나아가 세계적인 외부행사에도 참여하여 많은 교류와 학습을 통하여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다.
2019년에는 한글학교 사무실 오픈, 식수절맞이 나무심기활동, 등산활동, 바자회, 추석맞이행사, 한국말겨루기행사 등 매달 적어도 한차례 활동스켓줄이 잡혀있다.
그중 내년 1월에 오픈하게 될 주말한글학교는 한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국인, 한국기업에 취직 중인 중국직원, 다문화가정(아내 혹은 남편)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협회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하게 될 주말한글학교의 자세한 계획서는 현재 작성 중에 있다.
정기총회에 이어 제2부 행사로 진행된 송년회에는 옌타이조선족여성협회 박월영 초대회장, 옌타이조선족노인협회 김동진 회장, 옌타이팔선골프협회 김혁우 회장, 옌타이세종학당 박연숙 학당장,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한홍선 수석부회장, 중국과학기술인협회(옌타이) 우영란 부회장, 축구협회, 배드민턴협회, 옌타이한글학교, 71황금돈우회, 72마우스협회 등 단체대표와 귀빈 그리고 협회 회원 등 도합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옥춘 회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의 관심과 열정적인 참여로 협회는 금년에 전례없는 성장과 발전을 가져왔으며 그동안 성과도 많았지만 미흡한 부분도 많았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저희 여성협회는 민족사업과 공익사업을 취지로하는 고품격여성단체로서 여러분들이 새해에도 협회의 각종 행사와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부탁하였다.
옌타이조선족골프협회 김혁우 회장과 옌타이양광문체센터의 이성진 사장은 인사말에서 한해동안 많은 수고를 해준 여성협회에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기 원한다고 하였다.
연후 옌타이한글학교 어린이의 동시 읇기와 여성협회 회원들의 독창과 합창이 있었으며 회원들이 협찬한 푸짐한 행운권추첨식도 진행되었다.
이날 송년회에 천연약물 및 건강기능식품을 전문 생산하고 있는 옌타이리버(理博)천연약물개발유한공사에서 1만여 위안에 달하는 곡물효소분과 식물유산균분을 협찬하였다.
/ 박영철
사진설명:정기총회후여성협회회원들이기념사진을남겼다.
Comment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