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2018 범동포사회 협력관계 구축 강연토론회 주최
주변 국제정세의 변화에 맞추어 중한 간, 산둥성과 한국 간 여러 교류협력 및 한인동포사회의 대응도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주최한 ‘2018년 범동포사회 협력관계 구축 강연토론회’가 지난 10일 칭다오시 청양구 세라톤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강연토론회는 한국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칭다오한인회,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등 산둥성 소재 조선족과 한국인 단체가 협업 형태로 참여하였으며, 한겨레사회 단체 및 개인 대표를 비롯해 총 200여 명이 참가했다.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강호증 부총영사는 이 토론회를 거쳐 산둥성 한민족사회가 협력을 통한 미래 상생발전 방안을 한번 더 모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연토론회에는 한국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김경수 중조교류센터 주임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우선 김두관 의원이 ‘한인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하였다.
김두관 의원은 한국 제5대 행정자치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별보좌관,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제34대 경상남도 도지사를 거쳐 현재 제20대 국회의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한국정부의 정치적 현주소를 진단하고 재중 한국인과 조선족들의 역할이 남북통일에서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경수 주임이 ‘한반도 평화 정착과 재외동포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발언하였다.
김 주임은 ‘북의 경제시스템’, ‘70년대와 80년대 북의 경제’, ‘북의 경제발전의 과제’, ‘세계송상연합회’, ‘중국의 개혁개방’, ‘개성공단’, ‘중국의 최초 투자유치국’, ‘대북투자 방향 및 전망’ 등을 골자로 얘기했다.
/ 김명숙 기자
사진: 강연회 회장
Comment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