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 송년회
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 송년회가 26일 청양구 해란강민속궁에서 진행됐다.
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 여덕선 회장의 총화발언에 따르면 노인총회는 올해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제5대회장을 선출했으며 산하 칭다오축지진달래예술단(엄정숙 단장, 김대룡 동사장)이 제3회 전국소수민족TV문예공연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8월27일 선양에서 개최한 전국조선족노인협회 친목회 제4차 선진단체 시상식에서 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는 라이시협회, 자오저우시 부안협회, 청양구 천태협회, 이창구 백통협회가 우수협회상을, 지모시 홍태원협회 김영권 회장, 이창구 남산협회 안명동 회장, 진달래축지예술단 엄정숙 단장이 우수회장상을, 청양구 가주풍경협회 문영숙 회원, 이창구공원협회 김순애 회원, 교남협회 김용식 회원이 우수회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10월 1일 칭다오시 안도컵민속축제 개막식에 350명 규모의 단체무 ‘칭다오땅에 곱게 핀 진달래’를 공연하여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많은 회원들이 장기, 씨름, 노인육상경기에 참여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외 노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취미활동을 풍부히 하는 문구경기를 3차 진행했으며 각 지회별로 야유회, 악단공연, 공원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많이 조직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최림 회장,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이문혁 회장을 비롯한 기타 조선족단체장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사진설명: 송년회에서 회원들이 문예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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