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FTA체결은 우리에게 절호의 기회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회장 이봉산



2016 병 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리함과 민첩함으로 상징되는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칭다오조선족기업들의 건전한 발전과 더불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얼룩졌던 지난해 중한 양국의 FTA체결로 올해부터 우리들은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한민족에 있어 중한FTA는 대박입니다.

중한FTA체결은 우리들에게 언어적 자원으로의 편리한 소통, 지리적 자원으로의 빠른 물류이동, 인맥자원으로의 광범한 아이템 선택가능성 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위기속의 기회를 가져다 준 것입니다.

칭다오 지역에서의 대표적인 조선족단체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서로 화합하고 어려울수록 똘똘 뭉쳐 전 세계와 소통하는 시대의 앞장에 서서 성심껏 분투하겠습니다. 꿈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저희 기업인들은 용감하게 꿈꾸고 과감하게 실천하여 올해에는 칭다오 지역에서 우리 민족기업들이 새롭게 발전해나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에 개최할 칭다오민속축제를 우리민족의 대화합, 대단결의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진행하겠습니다. 다양한 전통민속놀이, 경기 종목들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유쾌하고 화목한 한민족 한마당의 축제를 펼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