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옌타이지회 2014년 연말총회 및 송년회 진행


옌타이지역에서 조선족기업인들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월드옥타 옌타이지회의 2014년 연말총회 및 송년회가 1월 24일 오후 4시부터 옌타이개발구 한미예식장에서 진행되었다.

제1부로 진행된 2014년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연말총회에서 허지환 회장은 “아무리 운영기획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집행부의 소수인들이 애써도 여러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가 없다면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없다.”면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회원 여러분들께서 일심동체로 떳떳하고 보람있는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물심 양면으로 많은 참여와 평가, 그리고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2014년 월드옥타 옌타이지회에서는 선후로 4월 1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 5월 회원가족동반 칭다오 베이쥬수이(北九水) 등반, 9월 다롄 중국경제인대회에 참가, 9월29일 제1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 10월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차세대무역스쿨 해외현지교육 주최,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회장배 골프대회 주최, 12월 옌타이지회 회원가족동반 건강검진 진행, 12월23일 한중 FTA경제협력세미나(옌타이)참가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하거나 직접 행사를 주최했다.

월드옥타 옌타이지회의 박환길 감사의 2014년 지출보고서에 이어 안성웅 이사장이 물심양면으로 지회에 많은 협조를 해준 회원 및 차세대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월드옥타 옌타이지회의 2015년도 운영기획안에서는 연초에 성공한 기업가를 초청하여 회원간 교류, 월드옥타 웹사이트 제작, 수출상담회 및 세계한인경제인대회참가 및 월드옥타 차세대무역스쿨 개최가 있으며 6월중순 장백산 관광, 해외여행 및 등산대회가 계획되어 있다.

이어서 진행된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옌타이조선족여성협회와 차세대들의 무용과 독창이 있었으며 동작보고 단어 맞추기 게임 및 행운권 추첨도 진행되었다.

옌타이시에는 현재 3만여 명의 조선족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조선족 단체로 옌타이시조선족노인협회가 92년도에 설립되어 선후 5차례 옌타이시조선족운동대회를 조직하면서 그동안 조선족사회의 리더역할을 해왔었다. 그후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조선족골프협회, 축구, 배구, 배드민턴, 여성협회, 각 향우회 등 민족단체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조선족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월드옥타 옌타이지회가 사실상 옌타이시 민족사회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사진설명:송년의 밤 행사에서 남긴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