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산 96% 득표율로 2기 회장 연임
11월 16일 오후, 칭다오시 청양구 Rival뷰티클럽 4층 회의실에서 칭다오향우연합회 제1기 이사단 제3차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21개 향우회 회장을 포함한 임원 60여 명이 참가하여 지나온 2년간의 사업을 총화하고 제1기 회장 임기종료에 따라 신임회장 선거를 진행하였다.
우선 이봉산 제1기 회장으로부터 창립 2년간 진행된 “사랑의 집”고아원 방문, 백두산 양노원 방문, ‘서란컵’민속축제 주최, 충청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산학합동 체결 및 방문, 선천성심장병 치료어린이 방문, 80세이상 노인 위로방문 등 사업총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협회 정관 관련규정에 의거하여 전임 회장과 21개 향우회 회장을 대상으로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신임회장 선거를 진행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전원의 동의로 선출된 4명의 감표, 계표인의 공정한 심의하에 이봉산 전임회장이 95%의 득표율로 제2기 칭다오향우연합회 회장으로 재당선되었다.
이봉산 회장은 ”회원님들의 신임에 감사드리고 향우연합회가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칭다오 조선족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각 향우회간의 소통과 우의 증진에 앞장서서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 진행되는 “치치할컵” 민속축제에 각 향우회와 임원들이 함께 동참하여 단결과 화합의 축제로 만들것을 희망하였다.
이어진 자유 발언 중 여러 임원들은, 이봉산 회장의 제1기 임기동안 많은 노고에 감사드리고 조선족들의 화합의 중책을 함께 짊어질 것이며 각 향우회간의 우의돈독에 더욱 중요한 작용을 하여 줄 것으로 요구하는 등 건설적인 의견을 제출하였다.
아울러 올해 12월 초순에 진행예정인 칭다오향우연합회 제2기 이사회 제1차 회의 및 송년회 진행 시, 새로운 조직구성을 발표하고 제1기 우수 향우회와 우수 임원에 대해 표창할 것이라고 이봉산 회장이 밝혔다.
한편 새롭게 디자인한 향우연합회 홈페이지(www.qdhwh.net)의 운영방침에 대한 설명도 가졌다.
/ 이문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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