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칭다오시 청양구 해란강민속궁에서 재칭다오 녕안향우회 설립 1주년 기념행사 및 2013년 송년회가 진행되었다.
녕안시는 흑룡강성에서 조선족이 가장 많이 집거해 살고 있는 고장중의 하나로, 발해국 옛터, 녕고탑, 경박호, 향수쌀 등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 현재 칭다오에 진출한 녕안적 조선족은 약 3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1년간 녕안향우회는 수차 모임을 가져왔으며 향우연합회의 여러 활동에 동참하면서 민족단결과 화합에 한몫해왔다.
이날 모임에는 50여 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하였으며 이광호 수석 부회장이 관련 인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 지난 한해의 활동을 점검하고 새로운 한해에 더 단합된 단체로 가듭나겠다고 밝혔다.

 

/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