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명 씨 신임 회장으로
청도서란향우회가 지난 12월9일 청양구 해란강민속궁에서 송년회를 가졌다.
청도조선족기업협회 태성남 감사, 향우연합회 이봉산 회장, 서란향우회 박진희 회장, 김철명 신임회장 및 기타 귀빈과 회원 130여 명이 참가했다.
박진희 회장은 우선 올 10월 “서란컵”민속축제의 원만한 개최를 위해 신고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조현찬 감사를 비롯한 회장단과 회원, 그리고 백두산양노원을 비롯한 사회 기타 단체와 기업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그동안 함께 해온 모든 회원들에게도 감사를 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철명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김철명(40세) 신임 회장은 1997년에 칭다오에 진출했으며 포철칭다오강재유한공사 관리부 팀장으로 10여년간 꾸준히 일해왔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들의 사업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베이징, 상하이 등 타 지역 서란회원들과도 친목을 다지면서 좋은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불우이웃돕기 활동도 많이 조직해 주위 어려운 사람을 많이 도와주는 그런 따뜻한 향우회가 되기에 힘쓸 것이며 회원들에게 유익한 각종 모임과 행사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조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모두가 대형버스를 탄 승객과 같은데 먼길을 가는 도중 빠지는 사람 없이 순리롭게, 그리고 의의있고 재미나게 목적지에 도달했으면 좋겠다고 회원들의 단결화 화합, 그리고 친목을 바랜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박진희 명예회장과 김철명 신임회장이 함께 향우회의 새로운 발전을 다지고 있다.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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