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발전포럼 개막식 발언고


위기를 극복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합시다
칭다오시조선족기업협회 회장 김창호

존경하는 지도자 여러분, 내빈 여러분, 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저녁 우리는 아름다운 해변도시 칭다오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엘리트들과 함께 공동으로 발전하는 큰 그림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앉았습니다. 우선 저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를 대표하여 여러분의 광림에 가장 열렬한 환영을 표시합니다! 아울러 저의 협회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은 지도자 여러분과 기업가 대표 여러분에게, 그리고 이번 활동의 순리로운 진행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사업인원 여러분께 가장 친절한 문안과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립니다!
칭다오는 이미 조선족 20만 시대를 열면서 연변이외에 두번째로 조선족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도시로 부상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여러 조선족기업가들을 모시고 경제교류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처하고 있는 환경은 글로벌화된 정보시대이며 대개방의 시대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더욱 개방적인 마음을 가지고 주동적으로 구역경제순환에 융합되어야 하며 시장경쟁에 참여하고 양호한 발전을 꾀해야 합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유로존 위기 등 국제화대환경의 영향과 국내 제조원가의 증가, 자체적인 연구개발의 지체 등 일련의 문제로 말미암아 기업들은 전에 없던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습니다.우리는 국내외 고객들과의 교류와 합작을 한층 강화하여 공동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귀빈 여러분께서도 선진적인 기술과 과학적인 관리와 개발에 참여하고 함께 발전을 도모하기를 원합니다. 아울러 가장 우세를 구비한 산업으로, 가장 효익이 높은 기업으로, 가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함께 성장할 것을 기대합니다.
손님 여러분:
이번 경제교류회의 주관측으로서 우리는 여러분들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생긴데 대해 더없이 기쁜 마음입니다. 시간상 관계로 준비가 제대로 되지 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여러분께서 양해하시고 가르침을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이번 칭다오행이 아름답고 즐거운 회억으로 남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이 아름다운 저녁에 지도자 여러분과 선배 및 기업가 여러분께서 신체 건강하시고 사업이 번창하며 가정이 화목하기를 기원합니다. 아룰러 이번 경제교류회의 원만한 성공을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6월 28일


칭다오의 발전에 조선족 많은 공헌을 해
칭다오시민족종교국 부국장 마챈진

조선족 동포, 기업가, 전문가, 학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선 저는 칭다오시민족사무국을 대표하여 2012년 칭다오조선족기업가경제발전포럼의 개최에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칭다오시위, 시정부의 정확한 영도와 전시 각 민족인민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칭다오의 경제사회발전은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조선족은 칭다오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소수민족으로서 칭다오시의 경제, 문화 발전에 크나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로존 위기의 영향때문에 국내 인플레이션 션압력이 커지면서 민영기업 특히는 수출형기업들이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런 엄중한 도전앞에서 조선족민영기업의 출로는 어디에 있을까요? 어떻게 현대기술의 신속한 혁신에 대응하고 어떻게 국내시장의 변화무쌍함에 적응하며 어떻게 기업경영의 위험에 대처하며 어떻게 우리 민영기업의 생존공간을 넓혀나갈 것인가? 이런 문제 해결이 이번 포럼의 출발점과 의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포럼에서 지혜를 모으고 백가쟁명을 거쳐 수출형 기업 특히 조선족기업가들을 위해 해결책을 내오고 다시 위풍을 세우기 위해 좋은 건의, 멋진 아이디어를 내오기 바랍니다. 우리 칭다오시민족사무국은 능력껏 칭다오시조선족기업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끝으로 포럼에 참가한 지도자, 전문가, 기업가들이 칭다오시조선족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건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칭다오시조선족기업가경제발전포럼이 원만한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하며 귀빈 및 기업가 여러분들께서 하시는 사업이 번창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선족은 뭉쳐야 삽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표성룡

존경하는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황승현 총영사님, 존경하는 칭다오민족종교국 마챈지 구장님, 그리고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김창호 회장님을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서 오신 기업가 여러분, 손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는 칭다오에서 우리민족기업의 미래를 토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중국 정부의 훌륭한 민족정책 덕분에 우리는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20년 전과 확연히 다릅니다. 200만 조선족은 이미 큰 성장을 하여 일어섰습니다. 우리의 기업이 점차 기틀을 잡고 잘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우리민족의 전통과 특색을 살려나가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비록 경제발전포럼이라고는 하지만 단지 기업만 잘하자는 목적이 아닙니다. 연변을 제외한 산재지역 조선족사회가 이런 행사를 조직하려면 경제의 뒷받침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업의 역할이 더욱 뚜렷해지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정부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발벗고 나서야 조선족사회가 더욱 뭉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민족은 똘똘 뭉쳐야 삽니다. 우리가 살 길은, 그리고 잘 살 길은 오직 뭉치는 길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한 민족입니다. 우리가 뭉쳐서 민족사업에 헌신하고 희생해야 다른 사람들앞에서도 당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포럼의 성공을 미리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중 교류의 굳건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총영사 황승현

존경하는 표성룡 회장님, 존경하는 김창호 회장님, 존경하는 칭다오 마챈진 국장님; 자리를 함께 하신 조선족기업가협회 기업인 여러분, 내외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오늘 아름다운 조시 이곳 칭다오에서 조선족기업 경제교류회가 개최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중국 곳곳에서 참석하신 기업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는 우선 중국에서 나고 성장해서 한~중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시는 조선족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업인 여러분!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그 어느때보다 각별한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수교당시 63억불에 불과하던 교역액이 2011년 2,456억불로 39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중국은 한국 제1의 무역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연간 13만 명이던 인적교류도 650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두 나라에 있는 외국유학생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유학생수가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양국관계의 미래 전망을 찬층 밝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한중 공동발전과 공동번영의 소중한 동력입니다. 우리 기업이 중국에 진출하는데 있어서 여러분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제 중국경제의 중요한 경제주체로 성장하였습니다.
많은 중국인친구들이 여러분을 통해 한국문화와 경제를 더 잘 알고 한국인을 더 잘 이해하고 있을 것입니다. 한중교류의 굳건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 한분 한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오늘 즐겁고 유익한 모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견고한 경제파트너십을 조성하도록 노력하여야
재칭다오한국인회 수석부회장 최영선

존경하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님,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황승현 총영사님,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김창호 회장님, 내외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재칭다오한국인회 최영선 수석 부회장입니다.
제6회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발전포럼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인과 동포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칭다오에서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중국동포기업가들을 만나게 되어 한량 없이 기쁩니다.
1992년 한국과 중국은 역사적인 수교를 맺었습니다. 수교후 한국과 중국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과 교류가 있었습니다. 수교후 2011년까지 한중간 무역교역액을 보면 1992년 64억 달러에서 35.6배 커진 2,206억 달러로 증가하였으며 양국의 상화 방문자는 1992년 13만명에서 2011년 640만명으로 무려 46배가 증가하는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칭다오에만도 한국기업이 4,000개, 교민이 8만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거대 터전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오늘날 한국투자기업이 조기에 자리를 잡고 왕성한 기업활동을 하기까지는 조선족동포들의 협조와 협력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이 사살입니다.
저는 중국 전체에서 한국인들과 조선족동포들이 제일로 친하고 화합이 잘되는 곳은 칭다오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그동안 칭다오한인회와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가 상호 교류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자부합니다.
존경하는 동포기업가 여러분!
앞으로 한국기업과 조선족기업들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경제파트너십을 조성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협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가까운 미래 모두가 발전하고 윈윈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합시다.
끝으로 금번 교류대회를 준비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 한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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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회의 개막사

자금조달을 위한 민족은행의 설립 필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표성룡

전국 각지에서 오신 회장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정말 감회가 깊습니다. 모든 회원들의 공동한 노력으로 지난 한해 우리 협회에서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좀 있다 비서장이 사업보고를 하시겠지만 여기서 간단히 저의 감수를 말씀 올리겠습니다.
작년에 전국인민대표이며 흑룡강성 길신그룹 최룡길 이사장이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일행 12명을 초청하여 길신그룹과 러시아 우쑤리크에 건립한 당길경제무역원구를 참관 고찰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최이사장은 우리협회 고문이기도 하지요. 조선족으로서 해외에 기업을 꾸린다는 건, 그것도 공단을 꾸린다는 건 20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조선족의 자랑이라고 할만 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하나 실례들겠습니다. 러시아 고찰당시 돈을 주고 코 큰 러시아인들더러 잠수복을 입고 게를 잡아올리도록 하여 먹기도 하였습니다. 옛날같았으면 아마 우리가 잡아서 올려야겠지요. 여기서도 조선족이 그만큼 성장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또 길림천우그룹의 전규상 이사장이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일행 13명을 초청하여 조선 라진특별시를 방문 고찰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향후 조선족경제발전에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고 대폭적인 발전기초를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조선은 기회의 땅입니다. 언어와 혈연으로 이어진 조선이 지금 기회의 땅으로 서서히 우리앞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자칫 우리가 한번 더 커지는 그런 촉매제가 될지도 모릅니다.
어제 칭다오의 나젊은 기업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민족학교에 후원하는 것을 보고 한마디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 민족은 정말 희망이 있고 클 수밖에 없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기업인들이 돈을 벌어 무얼합니까? 졸부들처럼 남한테 뽐내기 위해서가 아니잖습니까? 이 땅에서 우리민족이 허리를 펴고 꿋꿋하게 살아가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당당하자면 우리문화와 우리교육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우리 기업인들의 책임입니다.
한가지 더 부언하자면 이번 회의에서 회장단이 운영하는 민족은행을 설립하여 민족기업의 든든한 뒷심이 되는 것이 어떨가 하는 건의를 해봅니다. 조선족기업이 사업자금조달이 어려운 특성에 알맞는 구상이 아닐까고 나름대로 생각합니다.
이번 회의에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합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2011년도 총결보고

1, 조직사업
현재 흑룡강조선족상공회, 길림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요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를 비롯하여 장춘, 길림, 통화, 연변, 심양, 무순, 철령, 본계, 요양, 안산, 대련, 단동, 북경, 천진, 칭다오, 쑤저우, 상하이조선족기업가설립주비조, 광둥성조선족기업가협회 등 총 21개 협회조직이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옌타이시, 웨이하이시, 무단장시 등 조선족 집거지역에서 협회조직을 세우려고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2,2011년,2012년도 중대 활동
ㄱ, 선양에서 제1차전국조선족노래자랑을 개최하였다. 하얼빈, 창춘, 지린, 연변, 선양, 단둥, 칭다오, 무단장 등 지역에서 추천한 조선족 업여가수들이 하루동안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1등상 1명, 2등상 2명, 3등상 3명, 그리고 모든 가수들에게 표연상을 수상했다. 이는 중국조선족역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전국성 범위에서 진행된 노래시합으로서 금후 다양한 전국적활동을 조직할 수 있는 좋은 기초를 마련하였다.
ㄴ,베이징에서 진행된 세계해외한인대표자대회에 인민폐 30만 위안 협찬하여 중국조선족기업인들의 주인공된 자세를 보여주었다.
베이징에서 진행하는 세계해외한인대표자 대회준비위원회에서는 대회자금의 부족으로 인하여 베이징의 조선족기업인을 통하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에 협조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물론 주최는 중국한인회지만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대회인만큼 중국에 있는 조선족기업인들이 주인자세로서 대하려는 일념으로 인민폐 30만 위안을 협찬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중국조선족기업가들은 한국재외동포재단에 가서 떳떳하게 말할 수 있었으며 대회에 참석한 모든 대표들은 중국조선족기업가들이 협찬하여 대회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을 다 알게 되었다.
ㄷ, 베이징시조선족기업가연의회의 성립대회와 다롄시조선족기업가협회 성립대회에 전국 각지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님들이 모두 참석하여 축하하였으며 적은 금액이라도 협찬함으로써 형제 협회간의 우의를 보여주었으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향후 협회조직이 없는 조선족집거구역에 있는 조선족기업인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었으며 금후 더욱 큰 협력과 발전에 좋은 기초를 마련하여 준 것이다.
ㄹ,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은 4년 연속으로 각 지역 회장들을 조직하여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였다. 처음에는 참석하는데 그쳤으나 점차적으로 대회에 참석하여 중국조선족의 현황을 세계 한인회장들에게 알리고 표성룡 회장이 중국 200만 조선족 동포를 대표하여 이명박 대통령과 한상에 앉을 수 있는 영광과 한인회장대회에서 처음으로 대회발언을 하여 조선족을 전세계에 알리고 우리 조선족동포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대단히 큰 공헌을 하였다.
ㅁ, 전국인민대표이며 흑룡강성 길신그룹의 최룡길 이사장이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일행 12명을 초청하여 길신그룹과 러시아 우쑤리크에 건립한 당길경제무역원구를 참관 고찰하고 서로 기업경영에 대하여 많은 교류를 진행하고 우릐를 증진시켰는바 앞으로 회장단의 단합과 경제협조와 발전에 좋은 기초를 마련하였다.
ㅂ, 길림천우그룹의 전규상 이사장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일행 13명을 초청하여 조선 라진특별시를 방문 고찰하였다. 이는 최룡길 이사장의 초청에 이어 진행한 방문 고찰로써 더욱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방문 고찰과 함께 생활하는 가운데서 많은 의견교류를 진행하고 향후 조선족경제발전에 대하여 수많은 의견교환을 진행하였다.
이는 향후 조선족경제발전에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고 대폭적인 발전기초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각 지역 회장님들은 정기적으로 부동한 지역에서 이러한 활동을 조직함으로써 전국, 전세계를 향한 좋은 무대로 발전시키기를 희망하였다.
ㅅ, 조선정부에서 초청하는 중대한 행사에는 모두 참석하였다. 2011년10월에 진행된 아리랑축제, 김정일위원장 서거에 대한 조문, 100주년 4.15태양절에 모두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에서는 대표단을 조직하여 참석하였는데 특히 김정일 위원장의 조문식에서 표성룡 회장은 김정은 제1위원장과 악수하고 환송만찬에서 중국조선족경제인을 대표하여 발언까지 하였다.
이는 남북으로 분단된 정황하에서 우리 조선족동포들의 거대한 교량 작용을 충분히 설명해주며 앞으로 조선이 개혁개방이 도래할 때 중국조선족경제인들이 빠른 시일내에 조선에 진출할 수 있는 비회와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다.
ㅈ, 동북삼성의 조선족신문사와 협력하여 대형 조선족기업가 계렬보도를 조직하였는데 현재까지 근 40명이 신문에 기재되었으며 금년내로 책으로 편성하여 후세에 남기게 될 것이다. 또한 연변위성텔레비전과 협력하여 하얼빈, 단둥, 창춘 지역의 조선족사회와 조선족기업에 대하여 넌문편을 제작하여 연변위성테레비전에 방송함으로써 조선족사회를 널리 알리고 특히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조선족기업인과 언론인과의 단합과 협력을 추진시켜 앞으로 더 큰 협력과 발전에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다.
그리고 전국 각 지역 조선족경제단체들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경제적으로 지지함으로써 지역 동포사회를 하나로 단결하고 활성화시키며 중추적인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2012년도 사업계획

1,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은 전국적인 1급 사단법인(2급포함) 자격을 쟁취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2, 조선족의 집거구역과 조선족기업인이 많은 곳에 모두 1~2년내로 조선족기업가협회조직을 설립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3, 국내외의 중요한 활동에 조직적으로 참가하며 중국조선족동포가 응당 가져야 할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는데 노력하며 중국조선족동포의 위상을 높이는데 계속 노력한다.
4, 동북 3대 조선족신문사와 연변위성텔레비전과의 협력관계를 계속 발전시키며 더 큰 영역에서의 합작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키는데 노력한다.
5, 2012년에는 조선족경제학자들과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조선족기업인 언론인 학자들과의 단합과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중국조선족동포사회의 대통합을 이룩하여 우리 중국에 사는 조선족동포들이 그 어느 민족보다도 경제가 발전되고 문화예술이 발전되며 문명하고 부유하며 보람차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그 선두에 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여야 한다.
6, 조건을 창조하여 재한, 재일, 재미 조선족동포기업인들과의 뉴대관계를 구축하며 전세계조선족동포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
7, 새로운 한해에는 동불 3성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서 전국으로 발전하며 진정 중국조선족기업협회 회장단의 작용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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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기업가협회 회장당단회의 대회발언

자원을 공유하고 우세를 보완하며 더불어 발전하면서 민족을 진흥시키자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회장 배일환

존경하는 지도자 여러분, 기업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국조선족기업계가 오래동안 기대해온 전국조선족기업가경제발전포럼이 오늘 아름다운 해변도시 칭다오에서 성대히 개막되었습니다. 저는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및 전체 조선족기업계를 대표하여 이번 포럼에 열렬한 축하를 드리는 동시에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김창호 회장 및 전체 회원들이 이번 포럼을 위해 하신 수고에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립니다.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는 성립된 이래 전성 조선족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기타 형제협회의 도움하에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일정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아래 저의 경험을 여러 기업계 벗들에게 간단하게 회보합니다.
1, 대오 건설을 핵심으로 부단히 상공회 자체 발전을 떠밀었습니다.
상회가 성립된 후 우리는 규범화 관리, 서비스 업무, 실력 제고, 업무 개척 등 주제를 둘러싸고 전면적으로 상회업무사업능력과 수준을 높여왔습니다. 민간단체조직의 특점에 따라 규장제도를 세워 사업을 규범화, 제도화 효율화로 업그레이드시켰으며 상공회회의 사업질서를 규범시켰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회장사무회 및 회원대회를 개최하여 상회의 중대사무결책을 연구 해결하여 사회의 순조로운 운영을 담보하였습니다.
2, 회원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중심으로 상회의 흡인력을 제고시켰습니다.
회원 기업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상회의 근본 취지이며 상회가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기초입니다. 상회는 회원사의 발전 욕구를 충분히 요해해야 하며 정책해독, 법률 원조, 정보 자문 등 활동을 전개하여 회원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해야 합니다. 회원기업을 위해 애로점을 해결해주고 상회와 정부간, 상회와 기업간 관계를 다듬고 개선해야 합니다. 봉사 네트웍을 건립하고 봉사 수단을 업그레이드시켜 회원들로 하여금 실제혜택을 얻도록 해야 합니다.
상회가 성립된 이래 저희는 회원기업의 발전에 중시를 돌린 동시 광범하게 벗을 사귀고 플랫폼을 넓혀 더욱 많고 더욱 넓게 유리한 자원을 정합하기에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형제상회와의 횡적 연계와 교류를 중시하였으며 동시에 전국기업가협회와 구역을 뛰어넘는 연계와 교류도 진행하면서 우의를 다지고 발전을 토론하였습니다. 매년 정기적으로 상무고찰활동을 조직하였고 주동적으로 회원사에 다리를 놓아주고 회원기업이 각종 투자상담회, 전시회, 박람회 등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회원사에 상업기회를 제공하기에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3, 홍보교류를 수단으로 상회의 사회영향력을 제고하기에 노력했습니다.
상회는 사회공익사업에 책임을 다 했으며 사회에 환원하고 기업가의 형상을 끊임없이 제고하였습니다. 한편 홍보 사업을 강화하여 성내외의 매체를 이용하여 상회 및 회원기업의 영향력과 지명도를 제고하였습니다.
우리는 ‘흑룡강조선족기업가풍채록’이란 책자를 제작하여 정보전달 코너를 유력하게 넓혔을뿐만 아니라 교류의 플랫폼을 확대하였습니다. 흑룡강신문사 네트워크의 전폭적인 지지하에서 흑룡강조선족상공회 사이트를 개설하여 상회와 회원사의 상황을 홍보하는 플랫폼으로 삼았고 아울러 회원사에 상업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자문 등 봉사를 제공하였습니다.
4, 자원을 공유하고 우세를 보완하며 더불어 발전하면서 민족\ 진흥에 이바지하자는 이념하에 조선족사회의 여러 사업에 책임껏 지지와 방조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상회는 성립된 이래 흑룡강성 및 하얼빈시조선족의 교육, 문화, 체육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위해 응분의 공헌을 하였습니다. 근년래 조선족인구의 급속한 유실로 인해 조선족 전통문화분위기가 날따라 옅어가는 형세하에서 상회 전체 회원들은 각자 능력에 따라 자금과 물품을 후원하여 도합 100여 만 위안에 달하는 자금력으로 운동회, 학교 경축대회 등 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도와주어 정부 유관 부문 및 전체 조선족동포들로부터 충분한 긍정을 받았습니다.
저희들이 위와 같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데는 주요하게 상급부문의 정확한 영도와 두터운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며 사회 각계 벗들의 관심지지와 전폭적인 도움을 떠나서는 운운할 수 없습니다.
저희들은 이미 거둔 성적이 너무 미미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습니다. 국제, 국내의 복잡 다단한 경제형세하에서 부단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아야 새로운 발전이 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연구와 반복적인 토론을 거쳐 금후 한시기동안 상회의 사업중점을 ‘민간자본을 황성화하고 민간투자업무를 개척하며 전체회원사를 위해 봉사’하는 데에 둘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저희들은 이미 ‘흑룡강훈춘중신투자담보유한회사’, ‘흑룡강성신투자협회’를 설립, 투자담보회사를 설립한 목적은 더욱 많은 기업가들이 공동으로 휴면 자금을 잘 이용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으며 적극적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자금을 집중하고 민간자본을 충분하게 이용하여 민족경제발전을 추동함으로써 더욱 많은 거물 기업가를 양성하려는 것입니다.
지난해 말, 국무원에서는 ‘민간투자를 고무 격려하여 건강한 발전을 인도하기 위한 약간의 의견’을 발표, 정부 투자와 민간투자의 계선을 명확히 하였으며 민간자본이 교통 운수, 금융, 정책성 주택 건설, 사회공공사업 등 영역에 참여하는 것을 격려하였습니다. 개혁개방이래 우리나라 민간투자는 부단히 발전하여 이미 경제발전을 촉진하고 산업구조를 조절하며 도시와 농촌 시장을 번영시키고 사회취업을 확대하는 중요한 역량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저희는 조선족기업, 조선족사회는 자체의 독특한 민간자본우세를 가지고 있다고 인정합니다. 어떻게 조선족사회의 민간자본을 잘 이용하여 민족경제의 번영 발전을 위하여 공헌하게 할 것인가는 우리 조선족기업계 및 학술계가 공동으로 탐색하고 연구해야 할 과제입니다. 우리가 국가정책 및 법률, 법규를 위반하지 않고 참담게 유관 규정에 따라 운영한다면 이 사업은 꼭 성공할 것입니다.
끝으로 본 경제발전포럼의 원만한 성공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 지도자분들과 기업계 벗들이 신체가 건강하고 하시는 일마다 순리로울 것을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역사적기회를 잡고 민족부흥에 이바지하자
길림천우그룹 이사장 전규상

회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길림천우그룹 전규상 이사장입니다. 반갑습니다.
지난해 조선 라진정부의 초청을 받고 조선을 여러번 다녀왔습니다. 조선의 개방은 우리 중국조선족에게는 둘도 없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똑같은 기회를 두번 주지 않습니다. 조선족만이 가지고 있는 우세와 기회를 잘 이용하면 우리는 2차 성장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과 조선은 공동 투자와 공동 발전이라는 슬로건아래 50년간 함께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사무청사를 짓고 있는 중입니다. 이 절호의 기회에 천우그룹도 조선에 진출하여 광산 2곳과 시장 1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시장에는 5500개의 노점이 있으며 3만 명이 그곳에서 장사를 할 수 있고 연간 조선돈으로 5억원을 산출하게 됩니다. 이제 천우그룹은 2차 창업을 가동한 셈입니다.
4380명 직원을 가지고 있는 천우그룹은 2005년 경영체제개조를 거치면서 1차 창업에 도전했었습니다. 당시엔 철밥통 영향을 많이 받아 직원들의 나태성이 극한에 달했으나 단 한명의 직원도 해고하지 않고 그대로 끌고 왔습니다.3년이 되어 모두가 주인공 의식을 갖추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조선족은 위대한 민족이고 지혜로운 민족입니다. 새로운 역사적인 기회를 맞아 우리민족의 번영을 또한번 꾀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의 재능과 우리의 노력, 분투로 멋진 내일을 그려갑시다.
언제 시간이 되면 연변에 찾아오셔서 공동발전의 아이템을 함께 모색하면 고맙겠습니다.


새로운 도전과 전망
동북아개발연구원 중조교류중심 주임 김덕주

존경하는 표성룡 회장님, 김창호 회장님, 국내외 귀빈여러분!
우선 저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회의가 성황리에 개최된데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대회의 원만한 성공을 기원하며 그간 중국조선족기업인들이 전국각지에서, 그리고 각 분야에서 거둔 크나큰 성취와 거족적인 발전에 대해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이번 칭다오회의는 중국조선족기업계와 학계, 그리고 정계의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적인 민족경제발전과 번영을 위해 상호 경험을 교류하고 격려하며 민족의 창달과 화합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초청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조선족기업인들의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대회의 성공과 기업인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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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점심 총영사 오찬

공동토대위에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윈윈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총영사 황승현

존경하는 표성룡 회장님, 존경하는 김창호 회장님,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기업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아름다운 도시 이곳 칭다오에서 ‘2012 한국기업과 조선족기업 비즈니스 교류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한국과 중국 경제협력의 주역인 양국 기업인 여러분을 직접 뵈니 정말 밝은 미래를 보는듯 합니다.
기업인 여러분!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경제협력을 꾸준히 확대해왔습니다. 수교 당시 불과 63억 달러이던 교역액이 2,456억불로 39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중국은 한국 제1의 무역파트너가 되었습니다.
한중관계가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게 된 배경에는 그간 여러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중국 곳곳에서 열심히 기업 활동을 하여오신 여러분의 땀과 노고가 무엇보다 큰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주지하시듯이 최근 조선족기업들은 놀라운 성장과 발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의 새로운 경제주체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신 한국과 조선족 기업인 여러 분들이 동일한 언어, 문화, 정서 등 상호 공동 토대위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면 상호간에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발전과 공동번영을 가져올 것입니다.
기업인 여러분!
저는 오늘과 같이 기업인 여러분이 함께 모여 경제협력의 앞날을 논의하는 이번 교류회가 향후 한국기업과 조선족기업의 성공적인 미래 협력을 보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서로에게 든든한 협력파트너를 만나 새로운 내일을 함께 열어가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기업인 여러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건강하시고 사업이 계속 반창해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주고 받으며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칭다오시조선족기업협회 회장 김창호

존경하는 칭다오한국총영사관 황승현 총영사님, 표성룡 회장님, 최영선 수석부회장님,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현재 칭다오에는 4천 여개의 한국기업과 1000여 개에 달하는 조선족경영업체가 있습니다. 이들이 힘을 합친다면 얼마나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상생관계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칭다오의 한국기업은 중국 내수시장을 개척해야 살아남을 수 있고 조선족기업 또한 핵심기술이 없고 기술개발능력이 부족하기에 새로운 기술 도입에 목말라 있습니다.
칭다오의 조선족기업은 중소기업과 무역, 서비스업체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기반이 튼튼하지 못하고 핵심기술이 없으며 한국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경제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탈피하려고 중국 내수시장에 눈길을 돌리는 조선족기업이 눈에 띄우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내수 시장으로의 전환은 한국기업에도 상생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실정은 한국기업과 조선족기업이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받으며 상호 협력 상호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조선족기업은 한국기업의 중국내수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고 한국기업은 조선족기업의 기술혁신에 도움을 주는 그런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 교류회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합니다. 우리 하나로 똘똘 뭉치는 그날이 바로 우리 서로가 서로를 지켜가면서 시장경쟁에서 함께 승리하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기업과 조선족기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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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성공사례

민족은 사명이다
요녕성 신성실업유한회사 동사장 표성룡

사람은 있어야 양반이 된다. 없으면 어쩔 수 없이 거짓을 꾸미게 되고 양심을 팔게 된다. 이게 내가 기업이라기보다는 돈을 벌기 위한 길에 들어선 첫 동기이다.
나는 어려운 가정생활때문에 14세부터 별의별 장사를 다 해보았다. 해바라기씨로부터 해물, 복장, 간장, 신발에 이르기까지 안해본 장사가 거의 없었는데 남쪽의 광주에서부터 북쪽의 흑룡강성 야부리까지 전국을 메주밟듯 누볐다. 한두끼 굶는 일은 보통이고 먼 길에 좌석이 없어 기차간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앉아 밤을 새우기도 예상사였다. 당시만 해도 보따리장사는 ‘투기모리’어서 단속을 피해야 했다. 그러나 그때의 고된 떠돌이 장사 경력은 나의 시야를 틔워주었고 후에 기업을 일궈세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1982년 개혁개방의 빗장이 열리자 나는 기회라고 판단하고 직장에 사표를 냈다. 장사로 수중에 자금이 좀 모이자 선양시 명렴가에다 자그마한 식당을 차렸다. 당시 이 지역에 음식점이 몇개 안되어 장사는 호황이었다. 3년 후 400여 평에 달하는 식당을 지었고 1991년에는 2000여 평에 달하는 건물을 지어 노래방과 사우나도 함께 경영했다.
우연한 기회에 나는 땅과 불가분리의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처음 나에게 땅의 부가가치를 알려준 사람은 한국에 있는 형님이었다. 친척방문으로 한국에 가서 만난 형님은 중국도 머지 않아 땅이 큰 자원이 될 거라면서 땅을 많이 확보해두라고 충고를 했었다. 당시는 누가 기업을 꾸리겠다면 토지는 헐값으로 제공받을 수 있었기에 나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 500여무에 달하는 토지를 얻을 수 있었다. 거기에 철근, 레미콘, 산하샷시, 강화플라스틱창문제조공장, 강재시장, 애완동물시장, 종합시장 등 10여 개의 크고 작은 기업들을 세웠다. 공장부지외에 개발가치가 있는 토지 500여무를 더 확보했다.
90년대말부터 선양도시확장에 따른 개발이 진척되면서 우리 공장, 시장들이 하나하나 개발지역에 포함되면서 엄청난 보상액이 따라왔다. 그 보상금으로 다시 1200무에 달하는 토지를 임대해 3천 여개의 배장을 가진 전국 최대 규모의 장재시장을 세웠다. 현재 입주가 거의 완료된 상태, 평소에는 황금알을 낳아주는 거위구실을 잘하고 있다.
현재 신성그룹 산하에는 대형 강재시장과 종합시장외 2개의 석재가공회사가 있고 부지 4만 여제곱미터에 달하는 과학연구원도 있다. 한편 지난 2005년에 조선 평양의 중심구역에다 5400제곱미터에 달하는 건물을 짓고 식당과 상점을 경영하고 있다. 아직은 적자지만 앞날을 보고 꾸준히 경영해오고 있다.
나도 이젠 60고개를 톺아오른다. 그간 나름대로 민족교육과 문화산업에 수백만위안 후원하고 지진피해나 홍수, 가뭄 등 국가적인 재난에도 헌금해왔고 요녕성 정협위원으로서 일정한 숫자의 조선족간부를 발탁해주어야 한다는 제안과 조선족교육경비를 늘려줄데 관한 제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정력이 딸리기도 한다.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 역시 홀시해서는 안된다. 사회, 민족에 대한 강한 사명감을 가지고 민족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말로만이 아니라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된다면 조선족사회는 더욱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수출과 수입 두마리 토끼를 함께 잡아
전국인대 대표, 흑룡강성 길신그룹 이사장 최룡길

우리 길신이 성공한 기업인지 잘 모르겠다. 기어코 성공담을 하라면 아마 아래 몇가지가 아닌가 싶다.
우선 기회이다. 러시아에서의 20년간 사업 경헙이 큰 도움이 되었다. 특수한 환경이 우리를 만들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길신그룹이 러시아 우스리스크에 ‘강길경제무역합작단지’를 설립하게 된 것은 우리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중, 러 양국의 특수한 욕구가 한몫 든든히 했다. 현재 합작단지의 1기 프로젝트는 20억 위안의 투자를 이미 완성, 입주 국내 기업이 24개에 달하며 신공장과 복장 공장, 인쇄, 가구, 목재 등 업체가 주를 이룬다. 2012년APEK회의가 해삼위에서 열리는 유리한 기회를 빌어 2기 투입자금이 60억 위안에 달해 합작단지의 형상, 규모, 산업의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실현하게 된다.
다음은 인재의 등용이다. 나의 원칙은 재능은 있으나 덕이 없으면 절대 쓰지 않는다. 반면에 덕이 있으나 재능이 별로인 인재에 대해서는 배양하면서 쓴다. 덕이 없는 사람은 회사를 잘 배반한다.,물론 직원더러 무조건 회사에 충성하라고 하면 현실적이지 못하다. 여기에는 상벌제도가 꼭 도입되어야 한다. 일례로 우리 회사 총경리의 연봉은 100만 위안이다. 이건 노임이고 만약 그룹에서 맡겨준 임무를 완성하면 연말에 200만 위안에 달하는 포상금이 더 있다. 한 그룹의 총경리를 하면 유혹도 많아진다. 그렇다고 300만을 마다하고 남의 자그마한 꼬임에 들 일은 없잖은가?! 사실상 우리 총경리는 손님이 들고온 선물을 돌려줄 수 없으면 모두 회사에 바친다.
또 하나 관건적인 경험이라면 가족식 기업을 꾸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공평, 공정성을 상실하게 되어 한개 기업의 정상적인 발전을 저애하게 된다. 사람과 사람 사이, 회사 주인과 직원 사아에 친화력과 응집력이 없다면 어떤 일도 제대로 해낼 수 없다.
큰 기업이 되자면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조선족기업은 주식상장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더욱 큰 발전을 도모, 진정으로 우리 민족기업의 실력을 과시해야 한다.
우리 그룹도 여타 기업과 마찬가지로 해마다 공익사업에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사회책임감을 잊어서는 이 사회에서 바로 설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민족사업에 더 많은 눈길을 돌려야겠다는 생각이다. 우리 함께 우리 민족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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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문가 특강
조선족기업인과  글로벌 KOREAN&CHINAS네트워킹
중앙민족대학 교수/중국조선민족사학회 회장 황유복


 1. 우리는 누구인가?
한국외교통상부가 “재중동포”라고 분류한 그룹은  중국에 현재 280만 명으로서 한국의 700만 재외동포 중에서 한 나라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숫자이다.
중국에서의 취득한 법적 지위는 3가지로 분류된다.
 (1)중국에 한시적으로 체류하는 자(한국의 재외국민- 80만);
(2) 중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자(조선교민, 한국영 주권자—5만)
(3) 중국 국적을 취득한 자(조선족—192만)

1-1."조선족"이란
중국국적을 취득한 이민자 혹은 그들 후대 중에서 중국행정당국의 승인을 거쳐 "조선족"으로 분류된 자.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을  취득.
1-2.  조선족사회의 특점
이민역사가 가장 길다 (1627~1945)
인구 숫자가 가장 많다 (192만);
고국문화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다.
글로벌화가 잘 되었다.
2.중•한 수교20주년과 조선족
2-1.중-한 정치적 관계의 발전
1992년 중-한 수교
1998년 “21세기를 향한 협력동반자 관계,”
2003년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이어
2008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
2008년 이후 정상급회담 17회, 외교장관 회담 24회를 개최 그 어느 나라보다도 활발
2-2. 중-한 경제관계의 발전
중한 교역은 92년 수교 당시 64달러에서 2011년 2,409억 달러로 37배 증가.
한국의 대중 수출 51배, 수입 23배 증가.
 중국 진출 한국기업 21,435개.
중 · 한 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동
2015년 양국간 무역규모 3천억 달러 목표.
2-3. 민간 교류의 발전
인적 교류 1992년의 13만 명에서 2011년 650만 명으로 50배 증가.
현재 매주 약 840회의 항공편이 한국 7개 도시와 중국 30개 도시간에 운영.
중국 내 장기거주 한국인 65만 명, 한국 내  장기 거주 중국인 61만 명.
현재 양국민간 국제 결혼 한국 내 거주  12만 건.
중-한 유학생 각 6만 명.
2-4. 조선족 기회와 위기의 혼재
2-4-1. 기회
조선족기업인들의 성장
제조업, 무역업, 서비스업 등
경제적 성장과 생활의 안정
2-4-2. 위기
출산인구의 감소
민족교육의 위축
민족문화의 소실
토지의 상실
3.조선족경제인들의 공로
중국 시장은 이미 한국의 대미 수출과 대일 수출을 합친 것보다 훨씬 큰 파이가 된지 한참 됐다. 그 성공의 과정에는 중국의 언어와 문화에 이미 익숙한 조선족 동포들의 공로가 컸다. 그것을 한국 사회가 인정해 줄 때가 됐다. 그들은 한국대사관에도 있고, 삼성· LG·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에도 있으며, 중국 관공서·학계에도 골고루 산재해 있으면서 한국인의 중국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3-1. 중-한무역의 약진
92년-- 64억불
2009년 중한무역액:    1500억 달러(중러--360억 ,중인--430억)
한국의 대중무역흑자:  324.5억 달러
2009년 한국의 대외무역흑자 410억 
2011년 2,409억불  (92년의 37배 증가)
3-2. 중-한무역의 약진은 왜 가능했나?
 (1)지리적 근접성의 장점
 (2)한중 양국 산업발전에 있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상호보완성
 (3) 중국경제의 고속성장 (09년: 미국 9.71, 일본10.37, 중국 20.53 )
 (4) 중국 조선족의 도움
3-3. 조선족기업인의 공로
중-한 경제관계발전을 위한 가교역할
2009년 한국의 세계금융위기 극복
1998년 한국의  IMF위기 극복
4. 중국 돈 벌어라
조선족기업: 시각을 바꾸어 너른 발전공간 선점해야
한국계 기업들과 차별화된 발전공간 개척 요청
전략적인 자세로 농업관련 산업에 눈 돌려야
4-1.민족경제발전 새 도약
금융위기 극복하고 민족경제발전 새 도약 실현
조선족기업 한국과의 친연 우세 발휘해 기업경영을 하는 한편 중국에 더 깊게 뿌리내리고 중국 돈을 버는데 더 주력
4-2.중국의 신 성장전략
12차 5개 년 계획 기간에 (2011~2015년)
 1. 내수확대                    
 2. 산업전환/업그레이드
 3. 인적 자본 수준제고
 4.  에너지 절약/오염 감소
4-3.중국의 투자중심의 변화
1980년대- 심천개발구
1990년대- 상해푸둥개발구
2000년대- 북경중관춘고신기술개발구
2010년대- 장(춘)-길(림)-도(문)개발구
4-4. 문화산업과 하이테크산업
2011년 10월 18일 중국공산당 제17기 6차 회의 에서 통과된 '문화체제 개혁을 심화하고 사회주의문화 대발전/ 대번영 추진하는 중대 문제에 관한 중공중앙 결정'에서
문화산업,2016년 국민경제 지주산업으로 부상
4-5. 조선족발전을 위한 문화산업
북경투자공사
조선족 쌀 브랜드
농촌마을 진흥
5. 글로벌 KOREAN&CHINAS 네트워킹
흩어져버린 조선족사회가  하나의 민족 사회로 생존하려고 한다면 부동한 자연환경과 문화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민족구성원들이 계속  조선족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조조선족의 민족 정체 성과 전통적 가치관을 유지해가야 한다.
5-1.정체성 확보를 위한 민족문화공유는 코리언네트워킹 뿐
조선족사회가 살아남는 길은 세계화에 걸맞게 글로벌 코리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민족문화를 창출해가는 길밖에 없다.
5-2. 중층적·다차원적 구조의 네트워킹
조선족기업인은 내셔널리티(중국인)와  에스니시티 (조선족)를 활용하여 그 양면으로부터 액세스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중국인으로서 중국과 세계의 화교상권과 네트워킹 하고  에스니시티로서 세계 한인상권과도 네트워킹한다.
그 결과, 공간적으로 가로에도 세로에도 발전해 나갈 가능성을 가진 중층적·다차원적 구조의 KOREAN&CHINAS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다.
5-3.‘중국특색’의 기업발전공간
글로벌경쟁시대에 있어서 자신들만의 우세와, 다른 민족 집단이 대체할 수 없는 특수한 역사적 역할이 무엇인지를 자각해야 한다. 조선족 기업들은 한국계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확대해가는 동시에 차별화된 ‘중국특색’의 기업발전공간을 개척하여  화교계 기업 및 한국계 기업들과 생존을 함께하는  전략적 제휴관계를 유지 하고 발전시키면서  자체적 발전 공간과 미래의 진로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
5-4. 주류사회 진출의 중요성
조선족차세대 리더의 현주소
현재 11세~21세의 조선족 청소년 수는 136,585명
1981년부터 매 10년에 60%가 줄어 듬
2010년 인구통계자료 조선족 10만 명 감소
현재 북경지역 각 대학에서 진학중인 조선족 대학생 900명.  20% 정도의 학생 우리말 모름
5-5. 조선족대학생들의 문제점
중국문화접근에 소홀
소비성향이 강함
두뇌는 총명한데 노력의 부족으로 타민족학생에 비해 성적이 떨어짐
“체면”의식이 강하고 자립정신이 약함
주류사회진출에 적신호
5-6. 차세대와 민족문화
조선족 차세대의 두 가지 경향
민족문화 이탈 형
주류사회 이탈 형
5-7. 조선족의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