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1년 08월 04일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청양지회 상반년 총화대회 및 여성건강세미나가 지난 7월 31일 청양구 유팅에 위치한 세라젬화장품유한회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총화대회에는 청양지회 회원 40여 명이 참가했다. 총화보고에 따르면 청양지회는 시내지회를 포함한 회원 총 30여 명이 5월에 개최한 청양구소수민족연합회 체육대회 개막식에 한복을 입고 입장을 한 것은 여성협회의 민족심과 자부심을 현지인들에게 공고히 했고 배구, 밧줄당기기, 탁구 등 친선경기에서 각각 1등을 따내 여성협회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6월 청양기업협회 4대 회장 취임식 및 회장단 설립식에서 청양지회 8명의 회원이 "도라지"춤을 추어 현장의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했고 기업협회에 신선하고 아름다운 바람을 가져다주었다. 특히 회장단에 훌륭하고 젊은 기업인 여성들이 많이 가입해 여성협회와 기업협회가 함께 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밝혔다.

 

청양지회는 고아원과 양로원 자원봉사를 꾸준히 해왔으며 지난 6월에는 고아원에 가서 물만두를 빚어주었고 7월에는 시내회원들과 함께 찜통더위를 무릅쓰고 양로원에 가서 물만두를 빚어주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청양지회가 오는 10월에 칭다오조선족민속축제에 여성협회의 명의로 배구경기에 참여하며 우승을 따내기 위해 현재 배구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고 전했다.

또한 8월 26일부터 일주일동안 칭다오국제공예품성에서 개최하는 바자회에 참여해 창출한 수입을 공익사업에 쓸 수 있도록 회원들을 동원했으며 현장에서 회원들이 판매할 물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적극 격려했다.

 

총화대회에서는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내 각 분야 우수한 성과를 따낸 박미라, 허련희에게 "우수어머니상"을 수여했으며 지난 7월 전국 벨리댄스대회에서 1등을 한 강춘자 회원에게 "축하상"을 수여했다.

 

총화가 끝난 후 회원들은 초빙한 베이징 고급건강전문가의 여성건강강의를 들었으며 강의내용과 효과는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건강강의가 끝난 후 회원들은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청양지회는 항상 회원들의 건강을 위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에 노력하고 있다.

 

청양지회 김홍옥 회장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향후에도 계속 뜻깊은 행사를 조직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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