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1년 04월 08일     

 

종이조각 공예제품 만들기 배움의 장 마련
 
지난 4월2일 칭다오농업대학에서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가 주최한 종이조각 공예제품 만들기 배움의 장이 있었다. 30여 명의 여성들이 참여해 종이조각으로 공예제품을 직접 만들어 종이조각 문화를 배우고 터득하는 또 다른 새로운 문화를 체험했다.

지아트공예품유한공사 지창수씨가 강의를 했으며 회원들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종이접기 따라하기에 빠졌다. 한국의 종이접기에 관한 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고 자신의 정서와 성격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종이접기는 중국에서도 점차 비즈니스 산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아트공예품유한공사는 1999년 한국에서 창립됐으며 2003년 산둥성 웨이하이 루산시(乳山市)에 투자해 설립한 외자기업으로 종이조각 공예제품을 개발, 생산, 유통하고 있다. 대부분 제품을 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주로 한국의 유치원, 학교, 회사, 학원 등의 환경미화에 사용되는 환경구성용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종이조각 공예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라는 점과 현시대의 가장 큰 이슈인 종이 조각을 사용하는 친환경사업이라는 점, 그리고 경제발전과 함께 가장 전망있는 문화적인 사업이라는 점을 주 경쟁력으로 들 수 있다.

현장에서 요해한데 의하면 종이조각이란 어떤 평면적인 그림을 입체적 표현을 고려하여 각각의 개체로 분할 도면화하고, 그림의 표현에 맞는 적당한 색깔과 재질의 종이를 선택한 후, 이를 도면에 따라 각 개체별로 오리고, 오려진 부품을 여러 가지 입체표현의 방법에 따라 작업하여, 전체적으로 조립완성하는 종이로 표현된 입체적인 그림을 말한다.

지아트 공예품회사에서는 제조한 제품을 판매할뿐만 아니라 취미반, 부업반, 창업반, 전문가반을 주로 하는 교육시스템을 활용해 종이조각 공예제품 만들기 문화를 중국에 널리 보급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제품유통사업, 회원제를 통한 종이조각 공예보급사업, 지아트 가맹점 모집 개설사업, 선진국의 다양한 공예문화 교육 보급사업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사업적으로 안내해주고 추진하는데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현재 칭다오 청양구에서도 매주 강의코스가 이어지며 수강생을 지속 모집중에 있다.

       /김명숙 기자

kimmiongsuk_sd@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