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0년 10월 29일
청도조선족여성협회와 연변애심어머니협회의 공동주최로 임주연 교수 꽃꽂이 강좌가 지난 10월 24일 청양구 와리에 있는 한국인병원 2층 활동실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한국 임주연 교수,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박은화 비서장, 청도조선족여성협회 김옥 회장과 회장단, 그리고 기타 회원 총 40여 명이 강좌에 참가했다.
본 강좌는 양 협회가 청도서 최초로 조직한 행사로 양 협회간의 우의와 회원들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참가자들에게 꽃꽂이 기본지식과 생활에 대한 사랑과 마음가짐, 인격수양을 제고시키는데 도움이 되어주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임 주연 교수는 아메리칸 플로랄 아트스쿨을 졸업하고 숙명여대 특수대학원에서 테이블 데코레인션 2년 fad 2년을 수료하였으며 세계꽃장식 협회 정회원, 미국 플로랄 디자인 협회 정회원 등 많은 직책을 갖고 있다.
임 교수는 꽃꽂이를 하는 절차와 방법 그리고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배울 수 있게 쉬운 강의를 했으며 직접 여러 가지 수준급의 꽃꽂이도 선보였다. 꽃은 사람들의 정서를 좋고도 밝게 전환시킬 수 있으며 향기와 색깔로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할 수 있고 공기정화를 할 수 있을뿐더러 실내 장식용으로도 쓰일 수 있다는 꽃의 용도와 역할 등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그외 꽃과 조경이 어우러져 큰 대형건물도 장식할 수 있고 웨딩장식, 비즈니스공간, 무대공연, 의상장식, 몸장식 등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어서 실용적이고 효과적이라는 것도 강조했다. 우리의 손을 빌어서 여러 가지 아름다운 작품이 나와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해주고 또한 창업아이템으로도 가능하다는 등 의미있고 가치있는 강의를 해주어 참가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연변애심어머니협회는 "위대한 어머니 사랑으로 세상을 밝혀가는 등불이 되어 사회 복지와 문화진흥에 기여한다"는 협회취지로 2002년 5월 연변에서 설립된 자선사업단체이다.
설립초기 30명으로부터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고 근 8년간 1800여 명(한족 20여 명) 어린들에게 40만 위안에 달하는 후원금을 전하면서 따뜻한 어머니사랑을 몰부었다. 2009년 3월 28일 청도조선족여성협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다.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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