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World-OKTA) 청도지회에서 주관하고 세계 해외 한인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제2기 2008 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스쿨"이 지난 13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에 걸쳐 노산구 하이얼 국제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조선족 젊은 세대들의 옳바른 직업관과 인생관을 수립시키고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사회경험을 시키기 위하여 준비한 이번 스쿨은 지식경제부와 KOTRA의 후원을 받아 청도시 각 대학교의 50여명 대학생들이 참가하였다.
13 일날 개최된 입학식에서는 청도 소수민족 경제발전 촉진회의 현귀춘 부회장, 월드옥타 청도 지회의 남용해 회장, 제2기 차세대 무역 스쿨의 원장을 맡은 청도 벽산 소학교의 김장웅 교장, 재중국 공예품 협회의 설규종 회장, 청도대학교 이명학 교수 등이 참석하여 이번 스쿨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2 박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무역 스쿨에서 청도대학교 이명학 교수가 조선족 실태와 이미지를 논하는 청도 조선족 차세대 정체성에 관한 설명을 하였으며, 덕형변호사 사무소의 서창영 변호사의 고객관리에 대한 강의, 청도 신동성 국제무역 유한공사 김호림 총경리의 국제무역과 해운 실무에 대한 강의, 청도삼구식품유한공사 박광수 사장의 탈무드와 유태인 상술, 청도농업대학교 이종수 부교수의 신제품기획 및 개발전략 등 대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실천적인 지식들을 강의하였다.
월드옥타 청도지회의 남용해 회장은 "급속한 중국의 경제발전과 더불어 중국 조선족의 제2고향을 탈바꿈하고 있는 청도는 현재 많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조선족 기업의 호황 시기도 지나가 벼렸다"면서 변화가 필요하고 혁신이 필요하는 이 시점에서 특히 젊은 세대들은 옳바른 직업관과 인생관을 수립하고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어야 하며, 기회는 항상 준비하고 있는 사람한테 돌아가기 때문에 오늘의 만남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서로 돕고 서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용수
0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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