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자녀와 함께 하는 힐링캠프’ 조직

가정교육 전문가 렴미연씨 자원봉사로 동참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에서 조직한 ‘자녀들과 함께 하는 힐링캠프’가 지난 8월 13일 웨이하이시 에쿠스 승마장에서 진행, 이날 행사에 70여 명 회원 및 회원 자녀가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가정교육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칭다오BEST문화센터 렴미연 원장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알맞춤 자녀교육이 우리 자녀의 진정한 성장을 돕는다’라는 제목으로 ‘진정한 부모 유산’, ‘인생태도’, ‘학습 유형 일 유형’ 등 몇가지로 나누어 자녀 교육과 성장과정에서 알고 넘어가야 할 상식을 소상하게 설명하였다. 렴 원장은 특히 자녀의 나이에 따른 심리발단단계와 자녀의 학습성격에 대한 판단과 분석 및 그에 대한 학습전략 대응 등에 대해 치중하여 해부함으로써 많은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회원 현모씨는 “이런 내용을 언녕 알았더라면 자녀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캠프 2부에서는 다양한 운동 게임, 캠프파이어를 통하여 작은 소통으로부터 큰 행복이 오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웨이하이애심협회 유홍란 회장은 협회가 그동안 추진해온 일들을 돌이켜보면서 행사때마다 말없이 후원을 해준 에쿠스 승마장 정경희 대표를 비롯해 이금선, 전취옥과 주말한글학교에 꾸준히 봉사해온 김영매, 신영옥, 하영희, 현춘희, 이해연 등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시했다.

소개에 따르면 웨이하이애심협회는 설립 2년이란 짧은 기간에 3.8여성의 날, 비겐요리 힐링 공익강좌, 민속축제, 대학생 기업문화탐방, 영어 말하기대회, 세계청소년 한국방문,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세계한민족여성대회, 전국애심포럼 등 국내외 많은 행사를 조직 또는 참여해왔다. 이외 회원들의 자질 제고와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영어교실, 댄스교실, 배구교실 등을 꾸준히 꾸려왔으며 나눔, 기부, 봉사를 비롯한 자선공익활동을 수없이 해왔다. 특히 지난 5월9일 세상을 놀래운 중세꼬마천사 사고 당시 한국에서 온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하면서 3일장을 치르는 동안 900인 분의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유 회장은 앞으로 은행방문, 자페증학교 봉사활동, 중한음식문화교류, 중국인 주말한국어교육 등 행사들이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렴미연 원장은 8년 동안 심리학을 전공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젊은 여성 가정교육 전문가이며, 동시에 25년간 예술에 정진한 국가 1급 가야금 연주가이기도 하다. 렴 원장은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를 비롯한 공관과 단체에 수차 공익강의와 공연을 해왔다. 지난 5월 웨이하이 어린이 차사고 당시 유가족에 대한 심리상담 봉사도 했었다.

한편 이번 캠프에 장소를 제공해준 웨이하이 에쿠스승마장은 2015년 6월에 개장, 실내트택, 실외 원형트랙, 장애물 연습장, 실내승마관람관, 카페, 한식당, 연회실, 가족전문 공방 쇼핑몰, 스크린 골프, 골프연습장, 야외공연장, 승마텔, 세미나룸 등 완벽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승마 아카데미, 승마골프 아카데미, 승마여행 및 골프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공익강좌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