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동창들아 모여라
연변대학 칭다오동문회 10주년 경축행사 10월 10일 개최
올해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조선족민족대학인 연변대학의 칭다오동문회가 설립된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연변대학 칭다오동문회 정성일 회장을 비롯한 협회 골간들은 협회의 각종 분회 활성화 등 괄목할만한 성적으로 오는 10월 10일에 개최될 10주년 경축행사를 뜻깊게 맞이하고 있다.
연변대학 칭다오동문회는 2005년 황민국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칭다오에서 고고성을 울렸다. 그후 한명철 2대 회장, 김호림 3대 회장에 이어 금년 2월에 정성일 현임 회장으로 계주봉이 넘겨졌다.
정성일 회장은 선배 회장들이 닦아온 기초를 바탕으로 동문회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신임 회장은 우선 연변대학 동문회 명부록부터 시작하여 위챗 및 큐큐에 연변대학 동문회 대화방을 새롭게 개설하여 현시대의 흐름에 따라 조직 재구성을 발빠르게 완성하였다. 동시에 매 회원마다의 애호와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 분회를 활성화하여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였다. 독서 분회(책임자 장화), 축구 분회(책임자 최명호), 배드민턴 분회(책임자 김영옥), 황도 분회(책임자 김광춘), 청년 분회(책임자 최명호)를 새롭게 조직 설립하여 매 분회마다 30명 좌우의 회원들이 각자 활동을 조직하고 있다. 여기에 이미 설립되어 있는 연변의학원 분회 50여 명의 활동까지 합계 6개 분회, 200여 명의 동문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전례없는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청년분회에서는 새롭게 연변대학을 졸업한 동창들에 대해 일자리를 소개해주고 나아가 배우자까지 소개해주는 등 젊은 동창들에 대한 친절한 서비스로 최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정성일 회장은 청양 박대인(朴大人) 음식점에서 현임 회장단 일군들을 이끌고 황민국 등 전임 회장들을 모시고 현재까지의 행사준비사항을 보고하였다. 황민국 초대 회장은 10주년 기념행사인만큼 재 칭다오 연변대학 동문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연변대학 칭다오동문회 10주년 축하행사는 10월 10일에 거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주년 경축 골프대회(황민국 초대회장 주최)를 진행하게 된다. 골프대회가 끝난 후 저녁경축행사는 칭다오시 청양구에 위치한 갤럭시웨딩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저녁행사에는 모교 제창, 가야금 연주 등 연변대학 동창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문예오락절목을 선보이게 되며 행운권 추첨 기념상 발급 등 풍성한 상품과 즐거운 오락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연변대학 칭다오동문회 10주년 기념행사 창의서에서는 재칭다오 연변대학 동창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랑스러운 연변대학 졸업생의 긍지감을 갖자고 호소했다.
재 칭다오 연변대학 졸업생은 500여 명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2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경상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10월 10일 행사 당일에는 연변대학 총장을 비롯한 모교 영도들과 베이징, 상하이 등 각지 연변대학 동문회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강일, 박영만 기자
(연변대학 칭다오동문회문의전화: 최명호 비서장13792498776 )
사진설명: 8월 31일 연변대학칭다오동문회에서 정성일 회장 주최로 10주년 경축행사 주비회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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