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구 민족단결진보협회 2014년 총화대회 개최



청양구민족단결진보협회(원 청양구소수민족연합회) 2014년 총화대회가 지난 1월 20일 청양구 인민정부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청양구민족단결진보협회 우광루(吴光鲁)회장이 지난해 12월 28일에 거행된 칭다오시민족단결진보협회 제4차대표대회의 정신을 전달했다. 

칭다오시민족단결진보협회는 1991년에 설립된 이래 20여년 동안 ‘공동단결노력, 공동번영발전’을 취지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소수민족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 칭다오시 상주 소수민족 인구는 7.67만 명, 소수민족 유동인구는 23만 여 명, 그중 청양구 상주 소수민족 인구는 2만2천 여 명에 달한다. 

칭다오시민족단결진보협회 제4차대표회의에서는 또한 청양구민족단결진보협회 이용군(조선족) 비서장을 상무이사로 임명했다. 

청양구민족단결진보협회는 2002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회원이 100여 명에 달한다. 그중 정송림, 김미란 등 청양구 우수한 공무원 임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기, 2기 회장단을 거쳐 새해에는 3기 회장단이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이용군 상무이사는 발언에서 “새로 출범하게 되는 제3기 신임 회장단이 민족사업에 대한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는 우수한 회원들을 많이 가입시키면 좋겠다.”면서 “새해에는 불우이웃돕기, 회원대회, 등산모임, 종교문화 알아보기 활동 등 여러가지 뜻깊은 민족관련 행사와 활동을 자주 조직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진설명: 회의장면


/ 김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