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구민족단결진보협회 신년회 개최


지난 2월 1일 청양구 복성호텔에서 청양구민족단결진보협회 신년회가 개최되었다. 이왕과 달리 금번 신년회에는 칭다오시민족종교국 팡앤(方研) 국장, 마챈진(马前进) 순시원(巡视员), 청양구인민정부 위둥쵄(于冬泉) 부구장, 청양구민족종교국 장춘연 국장을 비롯한 정부인사 및 사회각계 각 소수민족 이사와 회원 총 60여 명이 참가했다. 

신년회에서는 우선 청양구민족단결진보협회 김미란 부회장이 칭다오시민족단결협회와 칭다오시소수민족경제발전촉진회의 임원진(换届) 변경사항을 통보했다. 통보에 따르면 칭다오시민족종교국 팡앤 국장이 칭다오시민족단결진보협회 제4기 이사회 회장으로, 마챈진 순시원이 칭다오시소수민족경제발전촉진회 제2기 이사회 회장으로 당선된외에 청양구에서는 장춘연 국장이 칭다오시민족단결진보협회 제4기 이사회 고문으로, 청양구소수민족연합회 우광루 회장이 칭다오시민족단결진보협회 제4기이사회 부회장으로, 이용군, 나설연이 상무이사로, 마훙싱이 이사로 선출됐다. 이는 청양구소수민족사업이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설명한다. 

팡앤 국장은 격려사에서 청양구민족단결진보협회 모든  회원들은 칭다오시 민족정책과 정신을 즉시적으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홍보인사가 되고 법률과 정책분야에서 철저히 감독하는 감독원이 되어야 하며 소수민족들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수호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청양구인민정부 위둥쵄 부구장의 사업보고에서 2014년 청양구의 국민총생산액은 890억 위안으로 전해 대비15.5% 증가, 대외무역수출입액은 95억 위안으로 6% 증가했으며 총투자액이 10억 위안에 달하는 9킬로미터 궤도전차(有轨电车) 시운행에 성공, 기준이상에 달하는 신규 요식업과 부동산 업소가 300여 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관광객은 총 446만 명을 유치했으며 관광수입은 12억 위안으로 16.5% 증가했다. 신규외자투자항목은 30개, 이용투자액은 무려 156억 위안에 달하며, 7000만 위안을 투자한 청양인민병원 확장공사가 마무리되었다. 위 부구장은 끝으로 모든 성과는 청양구민족단결진보협회의 지지와 갈라놓을 수 없다면서 새해에도 계속 손잡고 청양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가자고 말했다. 

신년회에서는 회원들이 준비한 민족무용과 노래, 악기연주 등 다양한 문예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설명: 문예공연자들이 참가 귀빈들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 김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