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산동) 5년내 중국휠로더업계 톱 5위 도전
두산공정기계(산동)유한공사(이하 두산<산동>, 총경리 강우규)는 두산공정기계(중국)유한공사의 중국에서 15년간 발전을 토대로 선진적인 연구개발기술, 고성능 제품품질 및 성숙된 영업망을 구축하고 설립 1년 만에 내부역량 강화를 통하여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고효율적인 국제수준의 두산(산동)이 중국의 훨로더시장에서 새로운 영역과 화려한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
2009년 연대시 모평구 인민정부로부터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모평구 영예시민증을 수여 받은 두산(산동)의 강우규 총경리를 만나 두산(산동)의 향후 사업방향을 들어보았다.
중국 훨로더 법인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두산인프라코어(사장 김용성)는 굴삭기에 이어서 1988년 독일 하노막 업체로부터 훨로더 기술도입을 하여 한국에서 휠로더 생산체제를 갖추었고, 한국 내 판매는 물론 1989년 핀란드에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 미국,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북미, 오세아니아 등 여러 나라로 수출을 하고 있다. 전세계 공정기계 글로벌 TOP3를 바라보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중국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굴삭기와 지게차 이외에 전세계 훨로더 시장의 8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휠로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두산 본사는 이미 20여 년의 발전역사가 있지만 한국 생산제품의 가격은 비교적 높기에 중국시장에는 맞지 않으므로, 두산(산동)에서 제품을 연구개발하여 중국시장은 물론 해외의 인도, 러시아, 아프리카, 동남아 등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이 6.84억 위안에 달하며 토지면적이 28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두산(산동)은 지난 2007년 7월 두산 훨로더 법인을 세우고 신 공장을 건설하여 2008년 12월부터 자체 개발한 중국형 휠로더 DL303(3t), DL503(5t)을 양산 및 출시하여 전국 각지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신규로 개발한 중국 고급형 휠로더 DL305, DL505모델을 포함하여 금년에만 3천대 이상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인재육성에도 남다른 마인드가 있다면?
2008년 12월8일 준공식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제품생산, 판매를 실시하였지만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수요가 대폭 줄어 계획했던 판매량은 달성하지 못하였다.
기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2009년5월부터는 국제선진적인 ERP시스템을 도입하여 2009년 10월부터 정식 가동을 하였다. 또한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두산(산동)은 LEAN 시스템을 도입하여 생산과정 중의 모든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작은 자원투자로 가장 높은 가치를 창출하여 원가경쟁력을 확보하였다.
종업원은 회사발전의 중요한 역량이다. 인력자원의 강화는 두산(산동)의 전략 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연구개발인원을 한국본사에 출장 연수시켰고 본사에서도 고급기술인력을 파견하여 종업원들에게 기술지도를 실시하였다. 또한 직원들의 기능을 향상하기 위하여 신입사원교육(신입사원들로 하여금 회사의 가치체계를 신속히 이해하게 함), OJT교육(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하고 자신의 가지를 높임), 영도력 배양(참신한 역동적 사고방식으로 관리력 향상) 교육훈련을 실시하였으며 현재는 고품질 휠로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확보와 모든 도약의 준비를 마쳤다.
타사제품에 비해 두산(산동) 훨로더의 차별성은?
두산 휠로더의 주요특점은 조작편리성과 탁월한 내구성이다. 조작편리성, 저소음, 넓은 시야로 편안한 작업환경을 구성하여 장시간 운전에도 장비의 작업효율을 향상시키며 고객들께 더욱 많은 이윤을 창조하고 있다.
제품의 내구성을 향상하기 위해 한국의 우수한 품질관리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신규 개발 제품은 엄격한 5,000시간 내구성테스트를 실시하여 문제점을 도출시키고 정밀한 분석과 철저한 개선으로 제품의 신뢰성을 보장하였다. 이제부터 고객으로부터 조작의 편리성, 안전성, 환경보호성 등 요구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두산의 제품은 더욱더 시장요구에 부합될 것이다.
두산(산동)에서는 환경을 고려하여 안전과 환경방면의 최신 시설을 갖추었고 회사의 오수처리수준은 전 연대지역에서도 일등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처리를 끝낸 오수는 국가 1급 표준에 달하여 회수용수에 양어장을 설치하여 비단잉어를 키우고 있다.
현재 두산(산동) 훨로더의 인지도는?
두산(산동)에서는 기존의 굴삭기판매망을 충분히 활용하여 회사와 고객간의 연결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영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추가로 전문 휠로더 대리상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전국 38개 대리상이 별도로 분공사를 운영하여 평균 반경 150km내에 써비스 거점이 분포되어 있다.
두산 휠로더의 사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장비의 조작 편이성, 탁월한 내구성 등의 장점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어 두산 휠로더의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두산 휠로더의 판매가격은 동종업체보다 다소 높은 편이나 우수한 성능과 비교했을 시 고객들은 대단히 만족스러워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중한 양국의 기술을 종합하여 중국의 설계이념과 한국의 장점을 결합했기에 두산의 휠로더를 접해본 중국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비가 되고 있다.
최근 훨로더 시장의 흐름 및 앞으로의 계획은?
두산(산동)에서 휠로더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제품 인지도를 높이면서 시장점유율을 부단히 높여가는 이유는 금융위기를 거친 후 중국의 기초시설, 자원광산 및 도시화의 개발건설과 국제시장의 점차적인 회복으로 앞으로 휠로더의 수요는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한 09년 하반기부터 중국시장이 점점 살아나면서 현재는 생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두산(산동)의 발전목표는 2011년부터 수출형 휠로더를 개발하여 201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러시아, 인도, 동남아, 아프리카 등의 해외로 수출을 하며 2014년에 중국 휠로더 업계 내 5위에 진입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와 사회로부터는 <밑을 수 있고 책임지는 회사>로, 종업원들로부터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회사>로, 졸업생들로부터는 <제일 입사하고 싶은 회사>로, 고객들로부터 <부자로 만들어 주는 회사>로, 외주업체로부터는 <협력을 통하여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회사>로 키워나갈 것이다.
앞으로 두산(산동)은 국내 훨로더 선두업체로서 모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인력양성을 통해 세계의 선진 훨로더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다. /박영철 기자
두산공정기계(산동)유한공사 강우규 총경리 프로필
1982년~2002년: (한국) 대우종합기계 연구개발, 품질관리, 구매 부문장
2003년~2007년: 두산공정기계(중국)유한공사 부총경리
2008년~현재: 두산공정기계(산동)유한공사 총경리
2009년 연대시 모평구 인민정부로부터 한국인 최초로 <영예시민증>을 수여 받음
사진설명: 강유규 총경리
사진설명: 연대시 모평구에 위치한 두산(산동)공장 정문 양쪽으로 훨로더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날짜 : 2010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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